요즘 주말마다 국내 골프장 예약이 전쟁이라, 짧게 다녀올 만한 곳을 찾다가 연태골프 후기를 잔뜩 읽고 바로 항공권을 끊었어요. 인천에서 1시간 남짓이면 도착한다는 말에 살짝 반신반의했는데, 정말 기내식 한 번 먹으니 중국 연태에 내려 있더라고요.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도 40분 정도라 이동 피로가 거의 없어서, 몸이 편하니까 괜히 연태골프에 대한 기대도 더 커졌습니다.
연태골프 첫인상, 가까운 비행에 널찍한 호텔
밤 비행기로 도착해서 바로 시내 천홍 호텔로 이동했는데, 로비부터 꽤 현대적인 느낌이라 살짝 놀랐어요. 체크인은 24시간 가능하고, 새벽에도 직원이 상주해 있어서 중국연태골프 패키지 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룸 컨디션은 사진처럼 깔끔하고 조명도 은은해서 라운드 전날 잠이 솔솔 왔습니다.
욕실이 침실과 분리된 구조라 골프백이며 캐리어 정리하기 편했고, 온수 수압도 좋아서 라운딩 후 샤워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조식은 6시 반쯤부터 열어서, 7시 티오프 잡아도 여유 있게 식사하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연태골프여행 일정에 꼭 맞는 동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산 국제 연태골프장, 한국 느낌 나는 코스 구성
다음날 아침, 차로 20분 정도 달려 남산 국제 CC로 이동했어요. 입구 클럽하우스 외관이 꽤 클래식한 분위기라 사진부터 한 장 남겼습니다.
연태골프장은 대부분 산악형이라는데, 실제로 와 보니 한국 중급 회원제 골프장 느낌이랑 비슷했어요. 카트 대기 공간에서 캐디가 백 정리도 도와주고, 출발 대기 줄도 꽤 길었지만 티오프 간격을 잘 조절해줘서 라운드 내내 막힘이 심하진 않았습니다.
코스는 계곡과 언덕을 타고 도는 홀들이 많아 티샷이 재미있었고, 그린 스피드는 생각보다 빠른 편이라 퍼팅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어요. 오전 티오프 기준으로 라운드 시간은 4시간 20분 정도 걸렸고, 점심 먹고 9홀 추가 라운드까지 해도 해가 남아서 연태골프 가성비를 제대로 느낀 날이었습니다.
조용한 그린, 저녁까지 이어지는 연태골프의 하루
둘째 날에는 다른 연태골프장으로 이동해 27홀 일정을 소화했어요. 코스마다 표고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으로 페어웨이가 넓어서 드라이버 휘두르기 시원했고, 중간중간 나무와 해저드 배치가 좋아서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맛이 있었습니다.
오후 늦게 끝난 마지막 홀에서 본 그린은 잔디 관리가 잘 돼 있어서 손맛이 좋았어요. 바닷바람 덕분인지 한여름에도 숨이 턱 막히는 느낌은 아니었고, 바람 방향만 잘 읽으면 중국연태골프 특유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천홍 호텔로 돌아와 라운지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 했는데, 공간이 넓어서 팀끼리 스코어 정리하며 수다 떨기 좋았어요. 연태골프예약을 미리 해 둔 덕분에 이동, 식사, 티오프 시간까지 일정이 딱딱 맞아서 몸은 피곤해도 기분은 꽤 여유롭더라고요.
3박 4일 동안 중국연태골프를 돌면서, 짧은 비행 시간에 이 정도 코스 퀄리티면 왜 다들 연태골프여행을 찾는지 알 것 같았어요. 약간의 언어 장벽과 중국 특유의 음식 스타일이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다시 가도 좋겠다 싶은 연태골프 일정이라 다음에는 단령 CC와 성지 CC까지 묶어서 또 한 번 라운드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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