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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교통] 오타루에서 신 치토세 공항 가는 방법, 기차 시간표

[삿포로 여행 교통] 오타루에서 신 치토세 공항 가는 방법, 기차 시간표

오타루에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었어요. 오타루여행 마지막 밤, 다음 날 오전 비행기를 타야 해서 새벽부터 오타루역 시간표를 계속 들여다봤죠. 검색해 보면 신 치토세에서 오타루 오는 방법은 정말 수두룩한데, 정작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 방향, 그것도 오전 일찍 나가야 하는 정보는 많이 안 보이더라고요. 눈 때문에 도로도 미끄럽고 막힐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버스를 타자니 괜히 불안했어요. 그래서 결국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 기차를 직접 타보기로 마음먹고, 전날 밤부터 짐 정리 싹 끝내놓고 조금 긴장한 채로 잠들었답니다.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 왜 기차를 골랐는지

제가 선택한 건 JR 홋카이도 쾌속 Airport 직통 열차였어요.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 구간이 환승 없이 한 번에 이어져서, 중간에 삿포로에서 내렸다 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소요 시간은 대략 1시간 13~15분 정도였고, 요금은 자유석 기준 1천9백엔 안쪽이라 생각보다 부담되진 않았어요. 지정석 U Seat는 여기에 8백엔 정도 추가하면 되는데, 저는 아침 첫 기차라 비교적 한산할 것 같아서 오타루기차 자유석으로 선택했어요. 겨울 아침이라 깜깜한 플랫폼에 서 있는데, 눈 사이로 헤드라이트가 들어오니까 그제야 안심이 되더라고요.

기차 시간표 확인과 좌석 고르는 요령

오타루에서공항 방향 시간표는 사실 매번 조금씩 달라질 수 있어서, 저는 전날 밤 JR 홋카이도 공식 사이트에서 ‘Otaru’랑 ‘New Chitose Airport’만 입력해서 바로 조회했어요. 첫차가 대략 오전 6시쯤부터 있어서, 11시대 비행기라면 최소 두세 대는 여유 있게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혹시 모를 지연을 생각해서 공항에 세 시간 전 도착을 목표로, 8시쯤 출발하는 편을 골랐어요. 오타루역이 시발역인 경우가 많다 보니, 승강장에만 조금 일찍 올라가면 자유석이어도 앉을 확률이 높았어요. 실제로 제가 탄 열차도 절반 정도만 차 있어서, 창가 쪽에 자리 잡고 눈 덮인 바다를 끝까지 보면서 올 수 있었어요.

눈 오는 날, 버스 대신 기차를 더 추천하는 이유

처음엔 공항 리무진 버스도 고민했어요. 오타루시 버스터미널에서 바로 탈 수 있고, 요금도 2천엔 초반대라서 JR과 크게 차이 나진 않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밤부터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 버스를 탔다가 도로 상황 때문에 발 묶일까 봐 선뜻 선택이 안 됐어요. 실제로 숙소 직원도 같은 상황이면 기차를 타겠다고 하더라고요. JR 쾌속 Airport는 낮 기준으로는 1시간에 여러 대씩 있는 편이라, 혹시 한 대를 놓쳐도 다음 열차를 잡을 수 있다는 점도 마음이 편했어요. 오타루몇박 일정이라면 마지막 날 아침에 이렇게 여유롭게 이동하고, 공항에서 쇼핑까지 즐기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렇게 오타루에서신치토세공항까지 무사히 도착하고 나니, 아침부터 괜히 긴장했던 게 웃기기도 했어요. 눈 오는 겨울이라면 버스보다 JR 쾌속 Airport가 확실히 마음 편했고, 다음에 다시 오타루여행을 오게 돼도 저는 또 같은 방법으로 공항에 나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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