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이서 떠난 첫 보라카이 여행, 보라카이숙소를 고를 때 제일 중요하게 본 게 바로 위치였어요. 화이트비치 바로 앞에 있고, 밤에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스테이션2숙소를 찾다가 결국 헤난리젠시로 결정했는데요. 공항에서 배 타고 또 차 타고 들어오느라 지친 몸으로 로비에 들어섰을 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랑 풀장 뷰를 보니까 진짜 잘 왔다 싶더라고요. 방에 짐 풀고 바로 비치로 걸어 나갔는데, 모래사장이 코앞이라 괜히 기분이 더 들떴어요.
헤난리젠시, 스테이션2 한복판 동선 최강
헤난리젠시리조트는 말 그대로 스테이션2 중심에 딱 박혀 있어요. 뒤로는 메인 로드, 앞으로는 화이트비치라서 어디로 나가든 5분 안에 웬만한 건 다 해결됐어요. 디몰까지는 걸어서 5분 정도라 저녁마다 그냥 산책하듯이 나갔다 왔고요. 체크인은 15시, 체크아웃은 12시라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방에 들어가진 못했지만, 그 시간에 수영장 구경하고 비치 체어에 누워 있으니까 기다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어요. 리조트 투숙객 전용 썬베드가 해변에 쭉 깔려 있어서 타월만 챙겨 나가면 되니, 물놀이 동선이 진짜 편했어요.
조식 맛집 헤난리젠시, 3명이서 매일 폭식
조식은 Sea Breeze Cafe에서 6시부터 10시까지 먹을 수 있는데, 기대보다 훨씬 만족도가 높았어요. 첫날에는 토스트에 계란, 베이컨 이런 기본 조합으로만 먹다가, 한식 코너에 김치랑 뜨끈한 국이 있는 걸 보고 그다음 날부턴 그냥 밥을 실컷 먹었어요. 소고기뭇국 느낌 나는 국수도 있어서 속 풀기 딱 좋았고요. 빵 종류도 다양해서 빵 좋아하는 친구는 매일 다른 걸 시도해 보더라고요. 3일 내내 메뉴 구성이 조금씩 달라져서 질리지 않았고, 이 정도면 보라카이숙소 중 조식 맛집 맞다 싶었어요.
수영장 3개와 바로 앞 비치, 가성비 좋은 힐링
헤난리젠시리조트 안에는 야외 수영장이 3개라서, 그날 기분에 따라 고를 수 있었어요. 메인 풀은 사람이 많고 풀바도 있어서 좀 신나는 분위기, North wing이랑 Main wing 쪽 풀은 더 조용해서 3명이서 수다 떨기 좋았어요. 물이 완전 맑다 수준은 아니었지만, 바다랑 번갈아 가며 놀기에는 충분했어요. 저희는 패밀리룸이 아니라 디럭스룸에 묵었는데, 방 크기도 넉넉하고 테라스가 있어서 옷 말리기 좋더라고요. 시설이 살짝 오래된 느낌은 있지만, 스테이션2숙소 중에서 이 가격에 비치 프런트, 수영장 3개, 조식 포함이면 헤난리젠시는 가성비 하나만으로도 이해가 됐어요.
3명이서 머무는 동안 동선이 너무 편해서 시간 낭비가 없었고, 조식과 수영장, 화이트비치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편이었어요. 다음에 또 스테이션2 중심 보라카이숙소를 찾는다면, 헤난리젠시리조트는 충분히 재방문 의사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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