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타이베이에 도착해서 무조건 역이랑 가까운 곳, 혼자 쓰는 방, 너무 비싸지 않은 곳을 찾다가 타이베이 포쉬패커 호텔을 선택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그냥 깔끔한 1인 비즈니스 호텔 느낌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묵어보니 장단점이 확실해서 기억에 오래 남는 숙소였습니다. 새벽에 체크인한 뒤 작은 방에 가방을 내려놓고 나니, 조금 답답하면서도 아늑한 고시원 같은 느낌이 묘하게 편안하게 다가왔습니다.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숙소 찾다가 고른 이유
타이베이 포쉬패커 호텔은 타이베이 메인역과 시먼딩 사이에 있어서 위치가 정말 편합니다. 역에서는 도보로 대략 8분 안쪽이라, 공항 MRT 타고 와서 캐리어 끌고 이동해도 힘들지 않은 거리입니다. 심야에도 골목이 너무 어둡지 않아서 혼자 걷기에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24시간 프런트라 새벽 도착에도 체크인이 가능하고, 체크인 전후 짐 보관도 무료로 해줘서 첫날과 마지막 날 일정 짜기가 수월했습니다. 이 정도면 타이베이 숙소 추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만한 위치라고 느꼈습니다.
작지만 있을 건 다 있는 1인·3인 객실
타이베이 포쉬패커 호텔 객실은 정말 작습니다. 캐리어 하나를 바닥에 펼치면 거의 끝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신 침대는 생각보다 편했고, TV와 작은 냉장고, 금고, 에어컨이 모두 갖춰져 있어서 1인 기준으로는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창문이 있는 방과 없는 방 가격이 조금 달라서, 답답한 게 싫다면 저처럼 창문 있는 타입을 추천합니다. 트리플룸도 따로 있어서 타이베이 3명 숙소 찾는 분들이나, 아이 동반한 타이베이 가족 숙소로도 최소한 1~2박 정도는 충분히 쓸 만한 구조였습니다. 가격은 시즌에 따라 다르지만 평일 기준 1인실이 3만원대면 가성비는 확실합니다.
여성 전용 층과 공용 욕실, 실제 이용 후기
타이베이 포쉬패커 호텔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남녀 층이 분리되어 있고, 여성 전용 층 보안이 꽤 탄탄하다는 점입니다. 카드키 없으면 엘리베이터에서 해당 층으로 이동이 안 됩니다. 공용 욕실과 샤워실은 층마다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칸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가 비치되어 있고,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도 있어서 위생 면에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대신 방음은 약한 편이라 복도 발소리나 옆방 기침 소리가 잘 들려서 예민하다면 귀마개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이 부분이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숙소 중에서 가장 큰 고민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타이베이 포쉬패커 호텔은 좁은 방과 공용 욕실이 불편할 수 있지만, 위치와 가격, 보안, 청결을 생각하면 다시 한 번쯤 묵어볼 의향이 있습니다. 특히 교통 편한 가성비 위주 타이베이 숙소 추천을 고민한다면, 단기간 머무는 1인 여행자에게는 꽤 현실적인 선택지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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