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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압구정 쭈꾸미 대패 삼겹살볶음

압구정 쭈꾸미 대패 삼겹살볶음

퇴근하고 집에 들어오면 냉장고 앞에서 한참을 서 있어요. 배는 고픈데 힘 들여 요리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대충 먹기엔 스스로에게 미안하달까요. 최근에 친구가 집들이 때 압구정쭈꾸미로 쭈꾸미볶음 해줬는데, 그게 계속 생각나서 결국 저도 주문해봤습니다. 쭈꾸미에 대패 삼겹살만 추가하면 식당에서 먹던 그 조합이 바로 나온다길래, 오늘은 제대로 간단한저녁 한 번 차려보자는 마음으로 팬을 꺼냈어요.

압구정쭈꾸미 밀키트 첫인상과 구성

제품은 빨간 봉투에 귀여운 문어 그림이 딱 박혀 있어서 처음 받자마자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300g 한 팩 기준으로 쭈꾸미 함량이 70%라 표시돼 있고, 이미 손질된 쭈꾸미와 양념이 같이 들어 있는 냉동 밀키트입니다. 전자레인지 사용 금지라서 팬 조리가 필수예요. 포장을 뜯어보면 양념에 잘 재워진 쭈꾸미가 한 번에 담겨 있어 따로 손질할 필요가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사실 집에서 생물 쭈꾸미 손질하려면 내장 빼고 눈 자르고 하는 과정이 꽤 번거로운데, 이건 해동만 해두면 바로 쓸 수 있어서 퇴근 후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양념은 고추장 베이스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이 들어간 딱 한국식 매콤달콤 스타일이라 냄새만 맡아도 밥 생각이 나요.

쭈꾸미와 대패 삼겹살 같이 볶아본 실제 조리

조리할 땐 먼저 팬에 대패 삼겹살을 넉넉히 올려서 삼겹살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볶아줬어요. 이 기름이 나중에 쭈꾸미 양념이랑 섞이면서 풍미를 확 살려주거든요. 고기가 반쯤 익어갈 때 압구정쭈꾸미 밀키트를 통째로 넣고 센 불에서 한 번에 볶아줬습니다. 쭈꾸미는 오래 익히면 금방 질겨지니까, 양념이 자작하게 끓어오른다 싶을 때 불을 조금 줄이고 3분 정도만 더 뒤적였어요. 중간에 콩나물이랑 대파 조금, 집에 있던 깻잎도 같이 넣었더니 식감이 훨씬 풍성해졌습니다. 맛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쭈꾸미는 탱글한데 질기지 않고, 대패 삼겹살은 얇아서 양념이 잘 배어 있더라고요. 매운맛은 마켓에서 파는 쭈꾸미볶음 중에서는 중간 정도라 맵찔이도 한 접시는 무리 없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요.

맛과 아쉬운 점, 간단한저녁으로 적당한지

완성된 쭈꾸미 대패 삼겹살볶음은 밥 반 공기를 순식간에 비우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양념이 자박자박 남아서 밥 비벼 먹기 좋고, 남은 소스에 김가루만 살짝 뿌려도 즉석 비빔밥이 되더라고요. 쭈꾸미 특유의 바다 향이 강하지 않고 삼겹살 고소함이 더해져서, 해산물 잘 못 먹는 가족도 부담 없이 먹었습니다. 다만 300g 한 팩만으로는 성인 둘이 먹기엔 양이 살짝 아쉬워요. 쭈꾸미와 삼겹살을 함께 먹다 보면 금방 바닥이 보입니다. 그래서 전 다음엔 두 팩 사서 쭈꾸미는 넉넉하게, 삼겹살은 조금 줄여볼 생각이에요. 또 센 불에서 빨리 볶지 않으면 국물이 너무 많아져서 전골처럼 되니, 불 세기랑 시간 조절은 꼭 신경 쓰셔야 합니다. 그래도 전체 조리 시간이 10분 남짓이라 바쁜 날 간단한저녁 메뉴로는 꽤 만족스러웠어요.

써보니 압구정쭈꾸미는 집에서 쭈꾸미볶음 땡길 때 가장 먼저 떠오를 것 같아요. 재료만 조금 보태면 삼겹살까지 한 번에 해결돼서 손님 왔을 때나 혼술 안주로도 딱이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엔 여기에 우동 사리까지 넣어서 제대로 쭈삼불고기 파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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