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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 비빔밥 레시피 추천 후기

봄동 비빔밥 레시피 추천 후기

어제 장 보러 갔다가 입구에서 바로 눈에 들어온 게 이 봄동이었어요. 노란 결이 살짝 섞인 초록빛이랑 동글납작한 모양 보자마자 장바구니에 쏙 들어가더라고요. 요즘 SNS에서 봄동 비빔밥 많이 보이길래 나도 한 번 따라 해보자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평소엔 김가루나 집에 있는 나물로 대충 비벼 먹는데, 이번엔 제대로 제철 메뉴에 도전해 본 거라 살짝 설렜어요.

싱싱한 봄동 손질부터 시작해요

먼저 봄동 겉잎만 한두 장 떼어내고 사진처럼 밑동이 보이게 펼쳐봤어요. ㅎㅎ 떡잎 같은 단면이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고요. 흐르는 물에 두세 번 헹군 뒤 물기만 툭툭 털어줬어요. 아삭한 맛 살리려고 일부러 소금에 절이지 않았습니다.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 큰 볼에 담아두면 봄동 비빔밥 준비 절반은 끝난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양이 꽤 돼서 오늘은 든든하게 먹겠다 싶었네요.

양념이 포인트인 초간단 레시피

오늘 만든 봄동 비빔밥 양념은 집에 있는 재료로 딱 맞췄어요. 간장 2큰술, 액젓 1큰술 반,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대신 알룰로스 1큰술, 매실액 1큰술, 식초 1큰술을 한 번에 넣고 잘 섞었습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두 바퀴, 통깨도 살짝 뿌려줬어요. 이 양념을 봄동에 부어서 살살 버무리면 즉석 봄동 겉절이 완성입니다. 숨 죽지 말라고 뒤집듯이만 섞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벌써 양념 냄새가 올라오면서 침이 고이더라고요.

진짜 핵심, 비비는 순간의 행복

따끈한 현미밥 한 공기를 그릇에 담고, 겉절이 된 봄동을 수북하게 올렸어요. 여기에 반숙 계란 프라이 하나 딱 올리면 그림이 완성됩니다. 저는 프라이팬 바닥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구웠더니 노른자 터질 때 고소한 향이 확 퍼지더라고요. 전부 넣고 조심스럽게 비볐는데, 사진처럼 밥알 사이사이에 양념이 스며들면서 봄동 비빔밥 색이 너무 예쁘게 나왔어요. 한 숟갈 먹어보니 달콤하면서 상큼하고 아삭해서 진짜 밥도둑 인정했습니다.

원래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은 가볍게 먹으려고 했는데, 이 봄동 비빔밥은 죄책감이 덜하네요. 채소가 절반이라 속은 든든한데 느끼함이 하나도 없어요. 다음엔 된장찌개랑 같이 먹어보려고요. 얼큰한 국이랑 같이 곁들이면 봄동 비빔밥 매력이 더 살아날 것 같거든요. 여러분도 마트에서 동글동글한 봄동 보이면 한 포기만 데려와서 꼭 한번 비벼 보세요. 손 많이 안 가는데 집밥 만족도는 확 올라가는 메뉴라 요즘 제 최애 저녁으로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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