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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쫀득빵 빵집_웨이팅 싫어서 갔는데.."마로스베이크하우스" 주말방문 후기

망원동 쫀득빵 빵집_웨이팅 싫어서 갔는데.."마로스베이크하우스" 주말방문 후기

주말마다 망원동 나가면 유명 빵집들 줄부터 보고 마음이 싹 식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진짜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가보고 싶어서 찾다가 쫀득빵 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망원동 마로스베이크하우스를 골랐습니다. 웨이팅 없는 빵집은 아니지만, 줄이 빨리 빠진다는 후기를 믿고 도전해봤어요. 날도 많이 안 추운 겨울 일요일, 약간 설레는 마음으로 망원역 2번 출구에서 천천히 걸어갔습니다.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노린 일요일 오픈런

마로스베이크하우스는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94 1층에 있어요. 망원역에서 10분 정도 걸리는데 골목 안쪽이라 지도 켜고 가는 게 편했습니다. 영업시간은 12시부터 19시까지인데, 소진 시 조기 마감이라고 해서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즐기려면 오픈 맞춰 가는 게 답 같았어요. 저는 일요일 11시 55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5팀 정도 줄이 서 있었고 웨이팅 등록 없이 가게 앞에서만 줄 서면 됩니다. 매장 안이 좁아서 1팀씩만 입장하는 방식이라 걱정했는데, 디저트 위주라 고르는 시간이 길지 않아서 10분 조금 넘게 기다리니 금방 제 차례가 오더라고요. 다른 빵집 생각하면 이 정도면 사실상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수준이라고 느꼈습니다.

테이크아웃 전용 아담한 매장, 쫀득빵 라인업 풍부

안에는 쇼케이스 한 줄과 작업대가 전부인 테이크아웃 전용 공간이라, 딱 필요한 만큼만 구경하게 돼서 좋았어요. 이날 라인업은 두쫀쿠, 각종 쫀득빵, 마로샌드, 쿠키, 소금빵까지 다양했는데, 저는 쫀득빵 맛집이라는 말에 충실하게 두쫀쿠 2개, 사랑에 빠진 딸기 쫀득빵, 바닐라쫀득빵, 삼색이 샌드, 그리고 궁금해서 소금빵까지 담았습니다. 직원분이 인기 메뉴는 오후 3~4시이면 대부분 빠진다고 알려주셔서,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여러 가지 맛보고 싶다면 이른 오후가 제일 나을 것 같더라고요. 포장만 가능한 곳이라 근처 카페에 가서 먹을 생각으로 깔끔하게 봉투만 받아 나왔습니다.

두쫀쿠와 쫀득빵 실제 맛,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올 만한가

집에 와서 가장 기대하던 두바이 쫀득 쿠키부터 열어봤어요. 두쫀쿠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쪽은 피스타치오 크림이 진하게 들어있어서 한 입 베어 물자마자 고소함이 확 퍼졌습니다. 많이 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덜 달아서 커피 없이도 부담 없었어요. 사랑에 빠진 딸기 쫀득빵은 얇고 쫀쫀한 빵피 안에 딸기 크림치즈가 꽉 차 있는데, 딱 베라 사빠딸 맛을 덜 단 버전으로 옮겨놓은 느낌이었어요. 바닐라쫀득빵은 기본 크림치즈에 바닐라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가장 무난하게 손이 갔고, 달지 않으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계속 씹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삼색이 샌드는 말차, 바닐라, 초코 크림이 층층이 들어가 있는데 쫀득한 빵에 꾸덕한 크림이 잘 붙어 있어서 한 조각만 먹어도 꽤 든든했습니다. 소금빵은 겉은 바삭, 속은 버터 향이 진하지만 쫀득빵에 비해 임팩트는 살짝 덜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달기가 세지 않아서 여러 개를 조금씩 나눠 먹기 좋았고, 이 정도 퀄리티면 망원동 빵집 대기 없이 10분 남짓 기다린 건 정말 이득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웨이팅 없는 빵집을 찾다가도 이런 수준이면 기꺼이 다시 줄 설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게 달아서 커피랑 먹기 좋았고, 쫀득한 식감 덕분에 다른 동네까지 일부러 와서 살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음에는 망원동 마로스베이크하우스 오픈 시간 딱 맞춰가서 또 다른 마로샌드 라인업도 챙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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