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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태극기 총정리

31절 태극기 총정리

3월이 다가오면 거리마다 태극기가 하나둘씩 보이기 시작하고, 달아야 하는지, 언제 내려야 하는지 헷갈린다는 말도 같이 들리네요. 특히 3월 1일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날이라 31절 태극기 걸이는 더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요즘은 아파트에 사는 분도 많고, 아이와 함께 의미를 나누고 싶은 분들도 늘어나면서 태극기를 어떻게 준비하고 다뤄야 하는지 찾는 사람이 많아졌어요. 단순히 휴일이라 쉬는 날이 아니라, 집 앞에 꽂힌 작은 깃발 하나에도 긴 시간이 쌓여 있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해마다 31절 태극기 사진을 찍어 두고 추억처럼 남기는 사람도 꽤 보이네요.

31절 태극기, 왜 꼭 달아야 할까요

31절 태극기는 단지 나라의 기념일을 표시하는 깃발이 아니에요. 1919년 3월 1일, 전국에서 같은 깃발을 들고 같은 말을 외치던 사람들이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때 사람들은 군대도, 거창한 무기도 없이 손에 쥔 종이 태극기와 목소리 하나로 거리에 나섰어요. 그 깃발 모양이 지금 우리 집 베란다에 걸린 31절 태극기와 같다고 생각하면, 작고 얇은 천 한 장도 다르게 보입니다. 또 3월 1일은 나라의 큰 기념일 가운데 하나라서, 태극기를 다는 행동이 누군가에게는 가족의 작은 약속처럼 이어지기도 해요. 아이와 함께 달면서 이날이 어떤 날인지 이야기 나누는 집도 많고, 부모님께 어릴 적 학교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다시 여쭤보는 분들도 있지요. 이렇게 태극기를 다는 행동 자체가 지난 일을 떠올리게 하는 기회가 됩니다.

집·차량에 다는 31절 태극기 기본 위치와 시간

31절 태극기를 달 때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은 어디에, 얼마나 오래 달아야 하느냐 하는 점이에요. 기본으로 기억하면 좋은 건, 이날은 기쁜 기념일이라 깃대 맨 위에 바짝 붙여 단다는 점입니다. 집이 단독주택이라면 밖에서 봤을 때 대문 한가운데나 왼쪽에 보이게 다는 것이 좋아요. 아파트라면 거실 베란다 난간 중앙이나 왼쪽이 보통 자리입니다. 너무 안쪽에 두면 밖에서 잘 안 보이니 난간 바깥쪽에서 또렷하게 보이게 걸어 주세요. 차량에 다는 31절 태극기는 운전자가 아닌, 앞에서 바라봤을 때 왼쪽에 오도록 다는 것이 원칙이에요. 게양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가 기준이고, 24시간 내내 달고 싶다면 밤에는 빛이 비치는 곳에서 보이도록 조명이 있는 자리를 골라야 합니다. 비와 바람이 심해 천이 찢어질 것 같다면 잠시 내려두었다가 날씨가 나아지면 다시 다는 편이 좋아요.

31절 태극기 준비·보관·폐기까지 한 번에

막상 31절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집에 깃발이 없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땐 가까운 주민센터 같은 동네 행정 기관을 먼저 떠올려 보셔도 좋고, 인터넷우체국이나 일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다양한 크기의 태극기를 살 수 있어요. 산 뒤에는 깃발이 구겨지지 않게 잘 접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해 두면 다음 31절 태극기에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사용하다가 먼지가 많이 쌓이거나 얼룩이 생겼다면, 천이 상하지 않을 만큼 가볍게 빨아서 말려도 괜찮아요. 다만 색이 번지지 않게 너무 거칠게 비비지만 않으면 됩니다. 오래 사용해 찢어지거나 색이 바래 더는 쓰기 어렵게 된 태극기는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안 돼요. 사는 동네에 있는 국기 수거함을 이용하거나, 조용한 곳에서 단정히 접어 불에 태워 보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마무리하면 31절 태극기를 대할 때 기분이 한층 더 차분해지기도 합니다.

3월 1일을 앞두고 31절 태극기를 어디서 구해 어떻게 달고, 훼손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까지 한 번에 살펴봤습니다. 집 대문, 베란다, 차량에 알맞은 자리와 시간만 기억해 두면 매년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준비할 수 있어요. 잘 보관하고, 상태에 맞게 세탁하거나 정리해 두면 다음 해에도 같은 태극기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챙기다 보면 31절 태극기가 매년 익숙한 풍경으로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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