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저녁, 퇴근길에 KFC 앞을 지나는데 새로 붙은 포스터에서 투움바켄치밥이라는 문구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예전에 켄치밥이 살짝 아쉬웠던 기억이 있어서 또 나온 치밥 메뉴라 크게 기대 안 했는데, 최현석 셰프 콜라보라는 말에 호기심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크리미한 투움바 소스에 치킨, 거기에 버터 갈릭 라이스 조합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이미 맛있어서, 결국 집에 가던 발길을 돌려 매장 안으로 쏙 들어가 봤습니다.
투움바켄치밥 주문 팁과 매장 정보
방문한 곳은 KFC 발산역점이고, 제가 간 시간은 평일 저녁 7시쯤이었어요. 투움바켄치밥은 2026년 2월 24일에 나온 한정 메뉴라 그런지 매장 앞에도 안내가 크게 붙어 있었고, 직원분도 요즘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라고 하더라고요. 매장은 보통 오전 10시쯤부터 밤 10~11시 사이까지 운영하는데, 점심 피크인 12시 전후랑 퇴근 시간 6시 이후에는 웨이팅이 조금 생겨요. 치밥 메뉴는 밥이랑 소스를 버무려 먹는 재미가 있다 보니, 자리 여유 있는 오후 3~5시쯤 가서 여유롭게 먹는 걸 추천해요. 저는 최현석 CHEF'S PACK으로 주문해서 투움바켄치밥에 핫 크리스피 통다리, 징거버거, 코울슬로, 음료까지 한 번에 챙겼습니다.
버터 갈릭 라이스와 투움바 소스의 조합
투움바켄치밥 첫인상은 생각보다 꽤 묵직했어요. 넓은 용기에 버터 갈릭 라이스가 깔리고 위에 치킨 텐더가 가지런히 올려져 있는데, 그 위로 투움바 소스가 넉넉하게 뿌려져 있더라고요. 밥부터 한 숟갈 떠보니 버터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고, 마늘 향은 과하지 않게 뒤에서 받쳐주는 느낌이에요. 소스만 찍어 먹어보면 처음엔 부드러운 크림 맛이 올라오다가, 뒤에 살짝 매콤한 맛이 톡 하고 치고 올라와서 질리지 않네요. 치킨 텐더는 속살이 촉촉해서 밥, 소스랑 같이 떠먹으면 약간 투움바 파스타를 밥 버전으로 먹는 기분이에요. 매콤 크리미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투움바켄치밥 조합이 꽤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직접 먹어본 구성 메뉴 솔직 후기
세트에 같이 나온 핫 크리스피 통다리는 겉 튀김이 바삭하고 속살은 적당히 육즙이 살아 있어서, 크리미한 투움바켄치밥이랑 번갈아 먹기 좋았어요. 징거버거는 익숙한 맛이라 특별한 감동까진 아니었지만, 투움바 소스를 세트로 같이 주면 더 재미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코울슬로는 전체가 다 기름지고 묵직해질 수 있는 조합이라, 입안 한 번씩 리셋해주는 역할을 제대로 해줬습니다. 다만 투움바켄치밥은 소스 양이 넉넉해서 끝부분으로 갈수록 살짝 짭짤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다음에는 밥이랑 소스 비율을 맞추려고 처음부터 잘 비벼 먹어야겠다 싶었습니다.
새로운 치밥 메뉴라 호기심에 시작했는데, 투움바 소스 덕분에 예전 켄치밥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느낌이라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한정 메뉴라 기간 안에 한 번은 더 가보고 싶고, 매콤 크리미한 치밥 좋아하신다면 투움바켄치밥은 한 번쯤은 꼭 맛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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