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올 때마다 갈치는 꼭 먹고 가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제대로 된 제주중문갈치구이를 먹어보자 싶어 제주미향 중문본점을 찾았어요. 중문관광단지 근처 호텔에 묵고 있어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라 더 끌렸습니다. 부모님이랑 아이까지 세대가 섞인 여행이라, 주차 편하고 메뉴 선택 고민 없이 한 번에 해결되는 곳이 필요했거든요. 도착하자마자 넓은 주차장과 2층짜리 건물을 보니 괜히 안심이 됐습니다.
중문 입구, 주차 넉넉한 제주중문갈치구이 맛집
제주미향 중문본점은 서귀포시 천제연로 99, 중문관광단지 입구 쪽에 있습니다. 매일 9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영업하고 브레이크 타임은 15시 30분부터 16시까지라 점심·저녁 시간 맞추기 좋아요. 전용 주차장이 정말 넓어서 렌터카나 대형 버스로 와도 부담이 없고, 2층 홀과 룸, 테라스까지 좌석이 다양해서 단체 모임이나 아이 동반 식사에도 여유 있네요. 저희는 아이랑갈치구이 먹기 좋게 아기 의자까지 세팅해 주셔서 편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2층 창가 자리에서는 바다도 살짝 보여 제주중문갈치구이 먹으면서 여행 온 기분이 확실히 났어요.
순살갈치스페셜로 제주중문갈치조림·구이 한 번에
메뉴판을 펼쳐보니 통갈치조림, 통갈치구이, 성게알 미역국 등 서귀포갈치구이 전문점답게 갈치 요리가 가득했어요. 저희는 조림과 구이를 둘 다 먹고 싶어서 2인 기준 5만8천원인 순살갈치스페셜을 주문했습니다. 이 한 상에 순살 갈치조림, 통갈치구이, 갈치회무침, 전복구이까지 나와서 서귀포갈치조림이랑 서귀포갈치구이를 한 번에 맛보는 느낌이에요. 특히 순살 조림은 가시 걱정 없어서 아이랑갈치구이뿐 아니라 조림도 같이 먹이기 좋았고, 직원분이 통갈치구이는 숟가락 두 개로 가시를 싹 발라줘서 그냥 젓가락으로 집어 먹기만 하면 됐습니다. 양도 넉넉해서 세 식구가 배부르게 먹었어요.
갈치 본연의 맛 살아있는 제주중문갈치구이와 조림
메인으로 나온 제주중문갈치구이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소금 간이 세지 않아서 갈치 고소한 맛이 많이 느껴지고, 비린내 없이 불향만 은은하게 올라와서 부모님도 계속 맛있다며 젓가락을 놓지 않으시더라고요. 제주중문갈치조림은 빨간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살짝 매콤달콤한 편이라 밥이 절로 들어갑니다. 무랑 감자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따로 반찬이 필요 없었고, 콩나물 반찬을 위에 올려 같이 먹으니 식감도 좋았어요. 아이는 구이 살만 골라서 줬는데 잘 먹는 걸 보니 아이랑갈치구이 찾는 분들께도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한 양념보다는 재료 맛을 살린 제주중문갈치구이라 만족도가 높았어요.
가격이 아주 싸지는 않지만 구성과 양, 편안한 매장 분위기까지 생각하면 충분히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에 서귀포갈치조림이나 성게알 미역국도 맛보러 재방문할 것 같아요.
#제주중문갈치구이 #제주중문갈치조림 #서귀포갈치구이 #서귀포갈치조림 #아이랑갈치구이 #제주중문갈치구이맛집 #제주미향중문본점 #중문갈치조림맛집 #중문갈치구이맛집 #제주중문관광단지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