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바다 보고 싶어서 급히 강원도 묵호로 1박2일을 잡았어요. 사진으로만 보던 어달해변 오션뷰가 너무 아른거려서 결국 어달을담다 302호를 예약했습니다. 늦은 오후에 도착했는데, 체크인하면서 이미 창밖으로 파도가 보이니 괜히 혼자 뿌듯해지더라고요. 방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통창 가득 차오르는 바다를 보는 순간, 아 이래서 강원도 묵호까지 왔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원도 묵호 어달해변 앞, 진짜 코앞 숙소
어달을담다는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305, 어달해수욕장 바로 앞에 자리한 해변 숙소 묵호 쪽 대표 펜션이에요. 도로 하나 두고 바로 모래사장이 이어져서 주차하고 1분도 안 돼 바다에 닿는 느낌입니다. 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였고, 22시 이후에는 미리 연락을 달라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주차장은 숙소와 해변 사이에 넓게 나 있어 자리가 부족하진 않았고 별도 주차비도 없었습니다. 묵호역에서 택시 타면 7분 정도라 대중교통으로 오기도 어렵지 않겠더라고요.
302호 통창 뷰와 객실 컨디션, 암막 커튼 팁
302호는 침대에서 바로 바다가 보이는 묵호 오션뷰 객실이에요. 통창이라 파노라마처럼 어달해변이 펼쳐지고, 누워서 일출까지 볼 수 있는 구조라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화이트 톤 인테리어에 군더더기 없는 구조라 사진 찍기 좋고, 바닥이며 욕실까지 청소 상태가 아주 깨끗했어요. 작은 주방에는 인덕션, 전자레인지, 냉장고와 기본 식기가 있어서 간단한 요리는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다만 동해 특성상 아침 햇살이 강한데, 암막 커튼이 100퍼센트 막아주진 않아서 해 뜨면 자동 기상하게 되네요. 늦잠이 중요하신 분들은 안대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바다 보며 하루 보내기 좋은 묵호 숙소 추천
밤에는 파도 소리 들으며 침대에 기대 넷플릭스 보고, 아침에는 커튼만 살짝 열어 일출을 감상했어요. 객실 와이파이도 잘 터져서 스트리밍 끊김 없었습니다. 복도에는 정수기가 있어 물은 알아서 떠다 마시면 되고, 1층에는 칫솔·치약 같은 기본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근처 편의점은 자정 무렵 문을 닫아서 먹을 거리는 미리 챙겨두는 게 편합니다. 옥상 바비큐장은 18시부터 22시까지 이용 가능한데, 저는 파도 소리 들으며 산책하는 쪽을 택했어요. 강원도 묵호 밤바다는 생각보다 한적해서 조용히 걷기 좋았습니다.
이번 강원도 묵호 여행에서 어달을담다 후기 한 줄로 말하면 뷰와 청결, 가성비까지 모두 만족이었어요. 암막이 살짝 아쉬웠지만 다시 가도 302호 혹은 비슷한 뷰 객실로 또 묵고 싶을 만큼 해변 숙소 묵호 쪽에서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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