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원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찾아본 게 원주 빙벽 카페였어요. 눈 내리는 날 따뜻한 커피 마시면서 거대한 얼음 절벽을 바라본다는 상상만으로도 설레더라고요. 그러다 3년 연속 블루리본에 오른 스톤크릭을 알게 됐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 빙벽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일정에 넣었습니다. 실제로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내리는 순간, 멀리 하얀 빙벽이 딱 보이는데 그 순간부터 이미 마음을 다 빼앗겼어요.
원주 빙벽 카페 중 뷰는 정말 압도적
원주 스톤크릭 카페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101, 산속에 툭 튀어나온 듯 자리하고 있어요. 매일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운영하고 라스트 오더는 19시라 여유 있게 머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주문동과 메인동, 별관까지 나뉘어 있어 북적여도 동선이 깔끔해요. 특히 주문동과 메인동 사이 골목에서 올려다보는 빙벽이 진짜 하이라이트라서,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1월 말 기준으로 판대 아이스파크 빙벽은 거의 100m 가까운 얼음 벽으로 꽉 차 있었고, 운 좋게 아이스 클라이밍 즐기는 모습도 살짝 볼 수 있었어요. 원주 빙벽 카페 찾아온 보람이 확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스톤크릭 카페 원주, 커피 맛이 블루리본답네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직원분께 직접 하는 방식이라 메뉴에 대해 물어보기 편했어요. 저는 콜롬비아 엘엔칸토 아지버본 핸드드립과 아몬드 헤이즐넛, 같이 간 친구는 오늘의 티 홍차를 골랐고, 버터 크루아상과 뱅 오 쇼콜라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콜롬비아 드립은 9천 원대라 살짝 망설여졌는데, 첫 모금 마시자마자 고소한 향과 은은한 산미가 균형 있게 올라와서 가격 생각이 덜 났어요. 아몬드 헤이즐넛은 너트 향이 진하지만 과하게 달지 않아 빙벽 보면서 천천히 마시기 좋아요. 버터 크루아상은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정석 스타일이고, 뱅 오 쇼콜라는 초콜릿이 과하게 달지 않아서 커피랑 잘 어울렸습니다. 원주 빙벽 카페라고 해서 뷰에만 힘 준 줄 알았는데, 커피 내공이 확실히 느껴졌어요.
실내·야외 모두 만족스러운 원주 뷰 카페
메인동 1층은 통유리창으로 빙벽이 시원하게 들어와서 자릿싸움이 치열했는데, 저녁 6시 가까워지니 조금씩 자리가 나더라고요. 통창 바로 앞에 앉으니 원주 빙벽 카페라는 말이 저절로 이해될 정도로 눈앞이 온통 얼음 절벽이었습니다. 2층은 좀 더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 좋고, 테라스에서는 빙벽이랑 산 능선까지 한 번에 들어와서 또 다른 맛이 있어요. 야외 정원은 텐트 좌석이 많아 캠핑 온 기분이 나는데, 장작불 덕분에 생각보다 오래 버틸 수 있었어요. 반려동물은 외부 정원만 가능하다고 해서 강아지 데리고 온 분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빙벽 카페 원주 하면 떠오르는 그림이 딱 이런 풍경이 아닐까 싶었어요.
원주 빙벽 카페 스톤크릭은 뷰와 커피 둘 다 확실해서 겨울에 일부러 찾아갈 만한 곳이었어요. 다음에는 좀 더 한산한 평일 낮에 다시 들러서, 빙벽이 가장 꽉 찬 시기에 여유 있게 한 잔 더 즐기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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