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자주 감고 드라이까지 열심히 하는데도 오후만 되면 모발에서 건조한 냄새가 올라오는 느낌, 다들 한 번쯤 느껴보셨죠. 저도 최근에 펌을 하고 나서 머릿결은 푸석, 향은 금방 사라져서 외출 전에 꼭 헤어미스트를 찾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향기로 유명한 쿤달 헤어미스트를 여러 라인으로 직접 써봤어요. 헤어케어 득템 하나쯤 찾고 계신 분들께 제 경험을 최대한 솔직하게 풀어볼게요.
가성비 좋은 기본템, 퍼퓸 헤어 앤 바디 미스트
먼저 가장 무난한 건 퍼퓸 헤어 앤 바디 미스트 80ml 버전이에요. 쿤달 헤어미스트 중에서도 머리랑 몸에 같이 쓸 수 있어서 여행 갈 때 딱 좋더라고요. 끈적이거나 머리카락이 뭉치는 느낌이 거의 없고, 미세한 안개 분사라서 모발 위에 얇게 톡톡 얹히는 느낌이에요. 저는 화이트머스크랑 일랑일랑을 썼는데, 화이트머스크는 깨끗하게 막 샤워하고 나온 향, 일랑일랑은 좀 더 로맨틱한 꽃향이라 데이트 날에 딱이었어요. 헤어미스트 효과는 수분감이 살짝 더해지면서 정전기가 줄고, 바람 불 때마다 향이 툭 하고 지나가서 기분 전환용으로 좋았습니다.
손상모 전용 세럼 미스트, 열 스타일링 많은 날 필수
펌이나 염색 자주 하신다면 프로틴 데미지 케어 헤어 미스트 세럼을 추천해요. 이건 150ml라 용량이 넉넉하고, 쿤달 헤어미스트 라인 중에서 가장 케어에 집중된 제품 느낌이었어요. 단백질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젖은 머리에 뿌리고 말리면 거슬리던 까슬까슬함이 많이 줄어요. 드라이 전에 헤어미스트 툭 뿌려주면 열 때문에 더 푸석해지는 걸 어느 정도 막아주는 느낌이라, 고데기 자주 쓰는 날 꼭 손이 가더라고요. 두피에 직접 분사하는 두피 미스트는 아니고 모발용이라 뿌릴 때는 가볍게 길이와 끝 위주로만 뿌려주는 게 좋아요. 너무 가까이에서 뿌리면 살짝 무거워질 수 있어서 20cm 정도 거리 유지가 포인트예요.
오브제 라인과 다이소 리치 미스트, 향 덕후라면 둘 다 체크
향에 특히 진심이라면 오브제 바이 쿤달 헤어미스트를 한 번 맡어보시는 게 좋아요. 40ml라 작고, 병 디자인이 예뻐서 파우치에서 꺼낼 때마다 소소한 만족감이 있어요. 그린 바이 화이트 티, 피그 앤 로터스 같은 향은 일반 쿤달 헤어미스트보다 좀 더 깊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라 회사나 중요한 자리 갈 때 쓰기 좋아요. 반대로 데일리로 막 쓰기엔 다이소에서 파는 리치 퍼퓸 헤어미스트 100ml가 완전 가성비템이에요. 3천원대 가격인데 향 지속력이 생각보다 괜찮고, 일랑일랑이랑 화이트머스크 둘 다 무난해서 학생이나 사회초년생에게 딱이에요. 가볍게 헤어케어 득템 찾는다면 이 라인부터 시작해보셔도 좋고요.
여러 라인 써 본 기준으로, 쿤달 헤어미스트는 강력한 영양 케어 제품보다는 향과 가벼운 보습을 동시에 챙기고 싶은 분들께 잘 맞는 제품 같아요. 머리 감고 말린 뒤에 두세 번만 뿌려줘도 모발이 덜 텁텁해 보이고, 가까이 있는 사람이 은은하게 느낄 정도의 향은 유지되거든요. 본격 두피 미스트를 찾는 분보다는, 데일리로 쓸 가벼운 헤어 퍼퓸 겸 미스트가 필요하신 분께 추천하고 싶어요. 예산과 목적에 맞게 기본 미스트, 세럼형, 오브제 라인 중에서 골라보시면 후회는 적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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