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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맛도리 라면

맛있는 맛도리 라면

얼마 전 늦은 시간까지 야근을 하고 나니 뜨끈한 국물에 면이 꼬들한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서울 합정 쪽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서울라면이라는 가게를 알게 됐어요. 이름부터 마음을 끌었는데, 직접 끓여 먹는 느낌보다는 집 라면을 더 맛있게 업그레이드한 스타일이라는 말에 바로 방문해 봤습니다. 매장 앞을 지나가는데 진한 육수 냄새랑 볶음향이 확 올라와서,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았는데도 갑자기 허기가 몰려오더라고요.

라면 한 그릇에 집중된 작은 서울 감성

서울라면 합정점은 합정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라 찾기 쉬웠어요. 영업시간은 낮 11시 반부터 밤 10시쯤까지인데, 제가 간 시간은 토요일 저녁 7시 조금 안 된 때라 웨이팅이 약 15분 정도 있었어요. 매장은 테이블이 8개 정도로 크진 않지만, 따뜻한 조명에 오픈 주방이라 라면 끓는 소리, 김 올라오는 모습이 다 보이는 게 꽤 아늑했어요. 혼자 앉기 좋은 바 자리도 있어서 회사 끝나고 가볍게 한 그릇 먹고 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도리라면과 분식으로 꽉 채운 한 상

메뉴는 기본 서울라면, 매운맛 업그레이드한 맛도리라면, 그리고 해물 베이스 라면, 비빔라면, 라면추천 세트 등으로 나뉘어 있었어요. 저는 가게 시그니처라는 맛도리라면과 튀김, 김밥이 함께 나오는 분식 세트를 골랐습니다. 맛도리라면은 농심 신라면 국물을 베이스로 사골 육수를 더해 진하게 끓인 스타일이라고 설명해 주셨는데, 실제로 국물 색깔부터 묵직해 보이더라고요. 면은 살짝 덜 익힌 꼬들 스타일이라 시간이 지나면서도 퍼지지 않고 끝까지 탄탄해서 좋았어요.

꿀조합 라면 레시피가 살아있는 집

맛도리라면 국물은 신라면 특유의 매콤함에 사리곰탕 느낌의 고소함이 섞인 맛이라, 한 입 먹자마자 집에서 라면 두 개 섞어 끓일 때 그 맛이 떠올랐어요. 위에 올라간 계란은 반숙으로 살짝 흘러내리는데, 노른자와 섞어 먹으니 매운맛이 부드럽게 잡히네요. 함께 나온 김밥과 튀김은 라면 국물에 적셔 먹기 좋은 두께로 나와서, 한 입은 그냥, 한 입은 국물에 푹 찍어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옆 테이블에서 먹던 해물 라면도 국물이 꽤 깊어 보여서 다음 방문 때 꼭 도전해 보고 싶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라면 한 그릇에 진심인 집이라 느껴졌고, 분식 메뉴까지 조합해서 먹으니 야식 욕구가 완벽하게 해소됐어요. 적당한 웨이팅이라면 다시 방문할 의사 충분히 있고,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생각날 만한 서울라면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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