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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패션

벚꽃룩, 강민경·제니 스타일 지금 꼭 봐야 할 이유

벚꽃룩, 강민경·제니 스타일 지금 꼭 봐야 할 이유

올해도 슬슬 벚꽃 개화 뉴스가 들려오니까 제일 먼저 옷장부터 열어보게 되더라고요. 예전엔 그냥 밝은 색 아무 옷이나 꺼내 입고 사진 찍었는데, 나중에 보면 어딘가 평범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벚꽃룩 제대로 챙겨보자 싶어서, 강민경·제니 스타일 참고해서 옷이랑 가방, 액세서리까지 싹 정리해봤습니다. 둘 다 계절감 살리면서 과하지 않게 포인트 주는 편이라, 데일리 룩이랑 하객룩 사이 어디쯤 원하는 분들이 특히 참고하기 좋을 거예요.

은은한 원피스 하나로 끝내는 벚꽃룩

강민경·제니 스타일 벚꽃룩에서 제일 먼저 보이는 건 과한 프린트보다 톤이 부드러운 원피스예요. 저는 미니 말고 종아리 중간까지 오는 아이보리 플라워 패턴 롱 원피스를 골랐는데, 안감 있는 쉬폰이라 비침 걱정은 덜하고 움직일 때 살랑살랑 퍼지는 게 사진에 진짜 잘 나옵니다. 허리 라인이 살짝 들어가 있어서 배, 허벅지 쪽이 과하게 드러나지 않고, 상체만 살짝 잡아줘서 체형 커버도 꽤 되는 편이에요. 안에 유넥 흰 티를 받쳐 입으면 하객룩 말고도 주말 카페룩으로 충분히 입을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네요. 바람 불어도 치마가 크게 말리지 않고, 앉았다 일어날 때 구김도 심하지 않아서 하루 종일 입고 있어도 편했습니다.

짧은 트위드 자켓으로 실루엣 살리기

벚꽃 구경은 낮엔 따뜻해도 저녁 되면 쌀쌀해서 아우터가 꼭 필요해요. 강민경·제니 스타일 보면 허리 위로 떨어지는 크롭 트위드 자켓을 많이 입는데, 이게 롱 원피스랑 만나면 비율이 확 좋아 보여요. 저는 연한 애쉬베이지에 금장 버튼 들어간 기본 디자인을 샀는데, 두께가 너무 두껍지 않아서 초봄부터 딱 좋았습니다. 어깨 패드가 살짝 있어서 세미 정장 느낌도 나고, 청바지랑 입으면 또 캐주얼해져서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네요. 벚꽃룩으로는 아이보리 원피스 위에 걸치고, 플랫슈즈랑 작은 크로스백 매니까 과한 꾸안꾸 느낌이 아니라 딱 예쁘게 차려입은 정도라 회사 워크숍이나 결혼식장에도 무난했습니다.

가방·슈즈로 완성하는 강민경·제니 스타일

벚꽃룩 사진 보면 옷보다 눈에 먼저 들어오는 게 가방이랑 슈즈일 때가 있어요. 강민경·제니 스타일 공통점이 바로 이거더라고요. 저는 너무 브랜드 티 나는 로고백 대신 미니 사이즈 하프문 쉐입 크로스백을 선택했어요. 크림 색으로 골라서 어떤 색 원피스에나 잘 어울리고, 안에 폰·립·쿠션 정도 넣으면 꽉 차는 사이즈라 모양이 깔끔하게 잡힙니다. 신발은 발등이 살짝 보이는 누드톤 플랫슈즈로 맞췄는데, 굽 2cm 정도라 오래 걸어도 발이 덜 아프고, 살구빛 양말이랑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여기에 얇은 진주 목걸이 하나, 골드 링 귀걸이 정도 더해주면 벚꽃 배경에서도 얼굴이 심심해 보이지 않고, 광대 쪽이 살짝 정리돼 보이는 느낌이라 사진 만족도가 확 올라가네요.

벚꽃 시즌마다 뭘 사야 할지 헷갈린다면, 이번엔 강민경·제니 스타일에서 공통된 키워드만 잡아서 벚꽃룩을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색은 화사하지만 디자인은 기본에 가깝고, 체형을 크게 타지 않는 아이템 위주라 20대부터 30대, 40대까지 무난하게 소화 가능했습니다. 과하게 꾸민 느낌 싫고, 그래도 사진 찍었을 때는 딱 예쁘게 남기고 싶은 분들께 특히 이 조합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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