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서 야근할 때마다 달달한 게 자꾸 땡기더라고요. 그냥 예전처럼 과자 아무거나 집어 들기 싫어서, 신상과자 쪽을 하나씩 시험해 보고 있어요. 그러다가 마트 과자 코너에서 초록색 상자가 눈에 확 들어왔는데, 바로 해태 두바이스타일버터링 딥 피스타치오 앤 아몬드였어요. 원래 버터링을 좋아하기도 해서, 이건 한 번쯤은 먹어봐야겠다 싶어 망설임 없이 장바구니에 넣었습니다.
두바이스타일버터링 패키지와 구성 먼저
상자는 초록·민트 톤에 날아다니는 양탄자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멀리서도 바로 보이네요. 이름은 두바이스타일버터링 딥피스타치오 앤 아몬드이고, 내용량은 155g, 총 18봉지 들어 있어요. 한 봉지에 버터링이 두 개씩 들어 있는 구조라 간단히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개별 포장들이 가지런히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꽤 꽉 찬 느낌이라 기분은 좋았습니다.
신상과자 버터링 맛, 피스타치오 향은 어느 정도?
개별 포장을 뜯으면 기존 버터링 특유의 버터 향 위에 피스타치오 향이 확 올라와요. 과자 자체는 동그란 링 모양 그대로인데, 아래쪽에 연두색 피스타치오맛 코팅이 깔려 있고 반죽 안에 잘게 간 아몬드가 섞여 있더라고요. 아몬드 2.3%, 볶음 피스타치오 0.07%, 가공버터 0.82%라서 실제 피스타치오보다는 아몬드 쪽 고소함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한 입 먹으면 처음엔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 느낌이 나고, 그다음에 인공적인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같은 향이 살짝 따라와요. 기존 버터링보다 더 달고 고소해서 커피 없이는 두 봉지 이상 먹기엔 조금 물리는 편이었어요.
성분·칼로리, 먹을 때 아쉬웠던 부분들
신상과자 답게 포장 뒷면 설명도 꽤 디테일하게 적혀 있어요. 1회 제공량 30g 기준 160kcal라서, 개별 포장 한 봉지가 딱 그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지방 9g에 포화지방도 제법 높아서 야식으로 여러 봉지 연달아 먹기엔 살짝 부담스럽네요. 원재료를 보면 밀가루와 설탕, 피스타치오 크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아몬드분말 등이 들어가 있는데, 피스타치오 비율이 생각보다 낮아서 그런지 과자 부분에서는 견과 맛이 세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초콜릿 코팅과 쿠키가 따로 노는 느낌이 조금 있어서, 신상과자 치고는 와 하는 놀라움보다는 익숙한 버터링에 향만 살짝 바꾼 느낌에 더 가까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신상과자라 기대를 꽤 했는데, 두바이스타일버터링이 정말 두바이 느낌까지 주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버터링 특유의 바삭한 식감이랑 고소한 버터 맛은 그대로라, 버터링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새로운 맛 변주 정도로 한 번쯤 먹어볼 만한 버터링 같네요. 저는 다음에 또 사게 되면, 커피 마실 때만 한두 봉지씩 꺼내 먹는 용도로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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