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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

뮤지컬 데스노트 디큐브링크아트센터 규현 후기

뮤지컬 데스노트 디큐브링크아트센터 규현 후기

퇴근하고 바로 신도림로 뛰어간 날이에요. 회사에서 머리 끌어안고 있다가 시계 보자마자 “오늘은 무조건 칼퇴다” 외치고 나왔죠. 목적지는 딱 하나, 뮤지컬 데스노트 보러 디큐브링크아트센터. 지하철에서 포스터 사진만 봐도 심장이 콩닥거리더라고요. 혼자 가는 거라 살짝 어색할 줄 알았는데, 티켓 들고 에스컬레이터 올라가는 순간 이미 입꼬리 실종 불가 상태였습니다.

먼저 디큐브링크아트센터 후기를 조금 얘기해볼게요. 7층 매표소 쪽은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평일 저녁이라 그런가 봐요. 주차는 4시간 5천원이라 여유 있었고, 중간에 포토존이랑 굿즈 구경하다 보니 시간 훅 가네요. 공연장은 8층에 있어서 한 층 더 올라가야 하는데,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이미 뮤지컬 데스노트 세계라 살짝 소름 돋았어요. 무대 크기는 아담한 편인데, 그래서 어디서 보든 시야가 꽤 괜찮은 느낌입니다.

제가 본 회차는 규현 라이토였어요. 그래서 이 글은 거의 규현 디큐브리뷰라고 보셔도 됩니다 ㅎㅎ 규현 뮤지컬 후기를 한 줄로 말하면 “라이토 그 자체”였어요. 1막에선 훈훈한 모범생 느낌으로 나오는데, 노트에 이름을 적기 시작하면서 눈빛이 서서히 달라지더라고요. 뮤지컬 데스노트를 이미 스포 다 알고 봤는데도, 규현이 감정 쌓아 올리는 과정이 너무 설득력 있어서 중간에 숨도 참게 됐습니다. 노래는 말해 뭐해요, 고음 쫙 뻗을 때 객석 전체가 잠깐 조용해지는 그 느낌, 아시죠.

제가 앉았던 자리는 1층 중간열이었는데, 얼굴 디테일까지 다 보이진 않아도 무대 전체 동선이 한눈에 들어와서 만족했어요. 오페라글라스 가져가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특히 라이토와 엘이 부딪치는 장면은 꼭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서 계속 들여다봤습니다. 조명, 영상 효과가 진짜 좋아서 뮤지컬 데스노트가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장면 전환이 매끄럽고, 무대가 경사져 있어서 두 사람의 대립이 더 극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스토리는 다 아는 내용인데도 데스노트 공연 후기를 굳이 쓰고 싶을 만큼 집중해서 봤어요.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속도가 빨라지는데, 엔딩에서 두 사람이 각자 선택한 길이 확 갈리면서 소름이 쫙 돋네요. 만화에 비해 조금 압축된 전개인데, 오히려 군더더기 없이 팍팍 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엘이랑 티격태격하는 류크, 그리고 미사 등장 장면도 공연장 분위기 확 밝아져서 웃음 터졌어요.

끝나고 나와서 캐스팅보드 줄이 너무 길어서 잠깐 고민했지만, 그래도 규현 디큐브리뷰 남기겠다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ㅋㅋ 집에 오는 길에 계속 플레이리스트에 넘버 찾아 들었고요. 결론은요, 뮤지컬 데스노트 한 번 보면 왜 또 예매창을 열게 되는지 몸으로 이해하게 됩니다. 다음엔 다른 캐스트로도 보고 싶지만, 역시 규현 뮤지컬 후기는 한 번으로는 부족하네요. 시간 맞으면 같은 페어로 한 번 더 보러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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