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쌀쌀해지니까 자동으로 뜨끈한 국물이 떠오르더라고요. 아이랑 같이 먹을만한 평거동 맛집을 찾다가 미취학 아동 식사가 무료라는 안내를 보고 눈이 번쩍 떠져서 바로 박만석 돼지곰탕 진주직영점으로 향했어요. 자극적인 음식보다 편하게 넘어가는 따뜻한 한 끼가 너무 고파서 기대를 잔뜩 안고 갔습니다.
평거동 맛집 박만석 돼지곰탕 외관부터 깔끔해요
가게는 진주시 새들말로 68번길 골목 안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어요.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고 3분 정도 걸으니 하얀 간판이 눈에 딱 들어옵니다. 벽돌 건물에 큼지막한 상호가 시원하게 적혀 있어서 멀리서도 찾기 쉽네요. 유리창에는 돼지곰탕 효능이 또박또박 적혀 있는데, 그냥 국밥집이 아니라 몸 생각해서 끓였다는 느낌이 먼저 들어요.
입구 앞에는 돼지곰탕과 육회비빔밥 사진이 크게 붙어 있는데 국물 색이 너무 맑아서 이미 마음은 주문 완료였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라스트오더는 8시 30분이라 점심, 저녁 모두 평거동 점심 맛집으로 쓰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다운 세팅과 메뉴 구성
문 열고 들어가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밝은 조명과 넓은 테이블이에요. 통유리 덕분에 답답함이 없고, 벽에는 정성스러운 글귀와 그림 액자가 걸려 있어서 국밥집이라기보다 카페 같은 분위기예요.
한쪽에는 아이의자랑 겉옷 걸 수 있는 행거가 놓여 있고, 테이블마다 앞치마가 준비돼 있어서 진짜 아이랑 가기 좋은 식당 느낌이 확 나요. 메뉴는 돼지곰탕 하나를 사이즈별로 선택하고, 사이드로 트러플 냉수육, 메밀전병, 전골류가 있어요.
저는 돼지곰탕 보통 2그릇에 메밀전병 1줄을 주문했어요. 미취학 아동 식사 무료 안내판이 입구에 따로 서 있어서 아이 국밥은 따로 계산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평거동밥집 중에서 이런 혜택은 흔치 않아서 부모 입장에선 평거동 맛집으로 바로 저장될 포인트였습니다.
진한 국물의 돼지곰탕과 메밀전병, 평거동 맛집 인정
기본 반찬으로 김치, 양파절임, 고추, 된장이 먼저 나오고 곧이어 뜨끈한 돼지곰탕이 등장해요. 뚝배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데 국물이 누렇지도, 뿌옇지도 않고 맑게 끓여져 있어요. 한 숟갈 떠먹자마자 잡내 없이 담백한 돼지 향이 퍼지면서 속이 싹 풀리는 느낌이에요. 고기도 두툼한데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혀서 아이도 잘 먹더라고요. 소면도 들어 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양이 꽤 넉넉해요.
같이 나온 메밀전병은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에는 김치가 꽉 차 있는데, 기름지지 않아서 곰탕이랑 궁합이 좋아요. 한입 베어 물면 메밀 향이 먼저 올라오고 뒤에 김치 매콤함이 딱 받쳐줘서 계속 손이 가네요. 평거동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가 국물만이 아니라 이 곁들이 메뉴에도 있는 것 같아요. 식사 마치면 상큼한 오미자차도 한 잔씩 내주셔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먹고 나와서 만족스러웠고, 아이 식사가 무료라 가격 대비 행복감이 더 컸어요. 다음에 또 국물 생각나는 날, 평거동 맛집 중에서는 제일 먼저 떠오를 것 같아서 재방문 의사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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