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국물이 너무 생각나서 연수역 근처를 배회하다가 연수동해장국 하면 꼭 나온다는 제주은희네해장국 연수점에 들렀어요. 예전 제주 여행 때 먹었던 그 맛이 계속 떠올라서 기대가 꽤 컸는데요. 연수역 바로 앞이라 간판 보는 순간 벌써 속이 풀리는 느낌이랄까요.
연수역 바로 앞, 찾기 쉬운 연수동해장국
가게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벚꽃로 106, 연수광장프라자 1층에 있어요. 연수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1분 정도라 길치인 저도 바로 찾았어요. 매일 7시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15시부터 17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 애매한 시간에 가면 살짝 기다려야 해요. 건물 지하 주차장 2시간 무료라 차 가져가기에도 편했고요.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주방이 완전 오픈인데, 조리하시는 모습이 한눈에 보여서 인상적이었어요. 우수 마크 인증까지 붙어 있어서 위생에 신경 많이 쓰는 인천연수동맛집이라는 느낌이 확 왔습니다.
푸짐한 해장국 2그릇, 연수동해장국 인정
메뉴판 보면 해장국 12000원, 내장탕 13000원, 돔베고기 세트 메뉴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이날은 깔끔하게 연수동해장국 제대로 느껴보고 싶어서 해장국 2인분만 주문했습니다. 안에 소고기 양지랑 사태, 콩나물, 선지, 우거지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는데 양이 진짜 푸짐해서 처음 보고 살짝 웃음 나왔어요. 끓는 상태로 나오는데 국물이 맑은 듯하면서도 깊게 우려낸 맛이라 처음 한 숟갈부터 속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었어요. 밑반찬은 깍두기, 고추, 마늘, 쌈장 정도로 단촐하지만 깍두기가 특히 시원해서 국물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요.
국물 점점 진해지는 맛, 인천해장국맛집이라고들 하는 이유
처음엔 맑은 느낌의 국물이지만 안에 들어 있는 양념을 살짝 풀어주면 색이 점점 붉어지면서 진한 맛이 올라와요. 콩나물 식감이 아삭하고, 고기 양이 많아서 밥 반 공기만 말아도 배가 부를 정도예요. 선지도 큼지막해서 선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아요. 같이 간 일행이랑 둘 다 국물까지 싹 비웠는데도 속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그래서 연수동해장국 찾는 분들이 여기 많이 오는구나 싶더라고요. 혼밥 손님도 진짜 많았는데, 회전율이 좋아서 웨이팅이 있어도 금방 빠지는 편이었어요.
매장 안은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넉넉해서 혼자 와서 먹기에도 편했어요. 직원분들이 수시로 홀을 돌면서 반찬이랑 물, 필요한 거 바로바로 챙겨줘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어서 전날 과음한 사람, 든든하게 한 끼 먹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잘 맞는 인천해장국맛집 느낌이었어요. 이 정도면 인천연수동맛집 리스트에 넣어도 아깝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국물, 건더기, 양 다 만족스러웠고 주방이 훤히 보이니 믿고 먹게 돼서 좋았어요. 연수동해장국 생각날 때 또 갈 것 같고, 다음에는 내장탕이나 돔베고기 세트도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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