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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동 파인다이닝 베네루모 광주 기념일 데이트 맛집 추천

동명동 파인다이닝 베네루모 광주 기념일 데이트 맛집 추천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분위기 좋은 동명동파인다이닝을 찾다가 눈에 쏙 들어온 곳이 바로 베네루모였어요. ACC 근처라 접근성도 좋고, 소중한 날엔 제대로 된 동명동양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일부러 디너 시간에 맞춰 예약까지 하고 갔답니다. 2층 문을 여는 순간 나무 향이 살짝 섞인 우드톤 인테리어랑 은은한 조명에 마음이 먼저 풀어졌어요. “오늘 제대로 잘 왔다” 싶은 느낌이 이런 건가 싶더라고요.

동명동파스타로 즐긴 디너 코스 첫인상

베네루모는 수요일 휴무이고, 런치 11시 30분부터 15시, 디너는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해요. 브레이크 타임이 15시부터 16시 50분이라 애매한 시간에 가면 헛걸음할 수 있어요. 저는 저녁 7시로 예약하고 갔는데 이미 창가석은 거의 찼고, 커플 단위가 많아서 기념일 데이트 느낌이 물씬 났어요. ACC·아문당 부설주차장 이용하면 1시간 무료라 차 가져가기도 부담 없었고요. 주문은 디너 R 세트로, 동명동파스타와 동명동스테이크를 한 번에 맛보고 싶어서 이 조합을 골랐어요. 제철 과일 샐러드가 먼저 나왔는데, 치즈가 눈처럼 뿌려진 샐러드에 참외랑 오렌지가 듬뿍 올라가 있어서 한 숟갈 먹자마자 상큼한 맛에 입이 딱 깨어나는 느낌이었어요.

송로버섯 크림 동명동파스타의 풍미

두 번째로 나온 식전빵이 진짜 시작이었어요. 따끈한 빵 두 가지에 직접 만든 마리네이드 토마토와 피클이 곁들여 나오는데,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소스 아껴두셨다가 파스타랑 꼭 같이 드셔보세요” 하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이 세심함이 괜히 기분을 좋게 만들었어요. 메인인 송로버섯 크림 동명동파스타가 나왔을 땐 향부터가 이미 반칙이었어요. 검은 송로 살사가 듬뿍 올려져 있고 노른자가 군데군데 뿌려져 나와서 잘 섞어 한 입 먹으니, 꾸덕한 크림이랑 버섯 향이 입안을 꽉 채우더라고요.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깊게 남는 맛이랄까요. 남겨둔 식전빵 위에 크림을 살짝 올려 먹으니 또 완전 다른 메뉴가 되는 것 같아서, 파스타 소스 한 방울도 안 남기고 다 찍어 먹었어요.

동명동스테이크와 디저트까지 완벽한 마무리

같이 나온 매콤 토마토 스테이크 동명동파스타는 소스가 살짝 칼칼해서 크림 먹고 난 뒤에 이어 먹기 정말 좋았어요. 스테이크 익힘이 너무 부드러워서 포크만 대도 잘 잘렸고, 토마토 소스랑 파스타 면이랑 고기를 한 번에 집어 먹으면 진짜 “이 맛에 동명동파인다이닝 온다” 싶었어요. 고기도 질기지 않고 잡내 없이 깔끔해서 재료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 느껴졌어요. 청귤 레몬에이드는 직접 담근 청이라 그런지 과하게 달지 않고 상큼해서 중간중간 입을 리셋해주는 느낌이었고요. 마지막에 나온 흑임자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또 한 번 놀라게 했어요. 흑임자 고소함이 먼저 올라오고, 뒤에 치즈의 부드러움이 살짝 감싸주는 느낌이라 커피 없이도 달지 않게 딱 좋았어요. 디저트까지 먹고 나니 베네루모가 왜 동명동파스타, 동명동양식 맛집으로 불리는지 알겠더라고요.

가격만 보면 살짝 고민될 수도 있지만, 코스 구성과 재료,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이 정도 가성비라면 기념일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따뜻한 말 한마디까지 제대로 챙겨주는 곳이라 다음엔 가족 모임으로 한 번 더 방문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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