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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

요즘 출근만 하면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어제 또 못 잤다”였어요. 아침마다 목이랑 어깨가 돌덩이처럼 굳어 있고, 모니터 앞에 앉으면 바로 뻐근함이 올라오더라고요. 병원에서 거북목, 일자목 조심하라는 말까지 듣고 나니까 결국 잠잘 때 쓰는 베개부터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여러 후기 보다가 눈에 들어온 게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였고, 이름에 이끌려 그냥 한 번 써보자 하고 주문하게 됐어요.

폭신하지만 목이 꺼지지 않는 베개 첫인상

택배 박스를 열었을 때 모습이에요. 비닐을 벗기면 세탁 안내가 먼저 보이는데, 30도 이하 찬물 세탁과 건조기 금지가 눈에 딱 들어왔어요. 실제 베개는 차분한 그레이 컬러라 침구랑 섞어도 과하지 않고, 마이크로화이버 원단이 생각보다 부드러워서 볼에 대면 살짝 보송한 느낌이 납니다. 정면에서 보면 가운데가 살짝 파여 있고 가운데 봉이 톡 올라와 있는데, 이 부분이 경추를 받쳐주는 구조라고 해요. 크기는 40x60cm라 일반 베개 커버에도 무리 없이 들어가고, 침대 위에 올려두면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라 눈에 거슬리지 않네요.

솜 높이 조절되는 경추베개, 거북목에 맞게 세팅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는 옆면에 지퍼가 있어서 안에 들어 있는 휴비스 정품 볼솜을 직접 뺐다 넣었다 할 수 있어요. 지퍼를 열어보면 이렇게 마이크로 섬유 솜이 가득 들어 있고요. 저는 평소 낮은 베개를 좋아해서 한 줌 정도씩 세 번 나눠 빼고, 다시 누워보는 식으로 높이를 맞췄어요. 거북목이라 너무 높으면 바로 뒤통수와 목이 당기는데, 솜을 조금씩 줄이니까 경추 라인이 자연스럽게 C자로 꺾이면서 목이편한 느낌이 확실히 나더라고요. 누웠을 때 뒷목이 공중에 뜨지 않고, 옆으로 돌아누워도 어깨와 머리가 같이 지지돼서 일자목 고민 있으신 분들도 체형 맞게 세팅하기 좋겠다 싶었어요.

실제로 자본 느낌과 관리하면서 느낀 점

일주일 정도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만 베고 잤더니, 먼저 느낀 건 새벽에 깨는 횟수가 줄었다는 점이에요. 가운데 봉 부분이 경추를 받쳐주고 양옆이 살짝 낮아서, 고개가 뒤로 과하게 젖지 않으면서도 푹 꺼지지 않아요. 누르면 이렇게 탄성이 있어서 금방 원상 복구되고요.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놀랐던 건 목 돌릴 때 ‘쫙’ 하는 느낌이 줄어든 거예요. 완전 통증이 사라진 건 아니지만, 경추베개 바꾸고 나서 뻣뻣함이 확실히 덜해졌습니다. 다만 처음 이틀 정도는 평소 쓰던 푹신한 베개와 달라서 살짝 어색했고, 옆으로만 자던 버릇이 있으신 분들은 적응에 하루이틀 필요할 수 있겠어요. 세탁은 안내대로 저온 손세탁 후 그늘에서 말렸는데, 건조기 금지라 빨리 말리고 싶을 때는 조금 답답하더라고요. 그래도 항균, 알러지케어 소재라 매일 쓰는 베개 치고는 냄새나 먼지에 대한 걱정이 덜한 편입니다.

써보니 목이편한 베개 하나 바꿨을 뿐인데 밤이 덜 힘들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그리나 푹잠 경추베개가 거창하게 거북목이나 일자목을 고쳐준다기보다, 잠자는 동안 목이 덜 무너지게 잡아주는 느낌이라서 제 라이프스타일에 꽤 잘 맞았네요. 솔직히 말하면 가격이 이 정도인데 충전재나 마감 퀄리티가 크게 부족하지 않아서 더 손이 가고, 앞으로도 다른 베개로 쉽게 못 돌아가겠다는 묘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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