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TV가 오래돼서 넷플릭스 켤 때마다 버벅이고 소리도 작게 들리길래, 이번에 큰맘 먹고 바꾸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적당한 55인치만 찾다가 26년형 신제품이라는 말에 끌려서 아바 스마트 PRO 139cm 모델을 보게 됐습니다. 34 관련해서 검색을 많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후기가 많지 않아서 그냥 직접 써보고 남겨두자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어요.
34 사이즈가 주는 55인치 거실 체감
실제로 받아보니 55인치 UHD 스마트 TV라 그런지 박스부터 꽤 컸는데, 스탠드형이라 설치는 어렵지 않았어요. 박스에서 꺼내 스탠드 결합하고 전원만 꽂으면 되니 혼자서도 가능하더라고요. 화면은 34답게 139cm라 영화 볼 때 확실히 몰입감이 다릅니다. 5.0 탑재 스마트 TV라 홈 화면에서 앱 아이콘들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고, 리모컨으로 바로바로 이동되는 느낌이 좋아요. 베젤이 얇은 편이라 디자인도 투박하지 않고, 거실 인테리어를 심플하게 쓰는 분들한테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구글 5.0 TV라 앱, 음성검색이 편한 점
이 모델은 구글 5.0 TV 기반이라 처음 켤 때 Wi-Fi 잡고 구글 계정만 넣어주면 됩니다. 기존에 쓰던 스트리밍 앱들이 자동으로 연동돼서 따로 찾는 과정이 줄어든 게 좋았어요. 5.0 탑재 스마트 TV라 그런지 메뉴 이동이 빠르고, YouTube나 Netflix 같은 앱 실행 속도도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리모컨에 마이크 버튼이 있어서 보고 싶은 채널이나 영상 제목을 말만 해도 찾아주는데, 특히 아이랑 같이 볼 때 검색 시간을 많이 줄여줘요. 다만 초기 설정할 때는 업데이트가 한 번 길게 돌아가서, 이 부분은 시간이 조금 걸린다는 걸 알고 시작하면 덜 답답할 것 같네요.
화질, 소리, 주의할 점까지 직접 써본 느낌
55인치 UHD 스마트 TV라 해상도는 기대했던 만큼 선명했어요. 4K 영상 재생할 때는 색감이 과하게 튀지 않고 적당히 또렷해서, 눈이 피로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34 크기 덕분에 스포츠 중계나 콘솔 게임할 때 작은 글씨도 잘 보이는 편이에요. 소리는 기본 스피커로 거실에서 영화 보기엔 크게 부족하지 않았지만, 저음이 풍부한 편은 아니라 사운드바를 연결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열은 심하지 않았지만, 설명서에 나온 것처럼 통풍 잘 되는 쪽에 두는 게 좋겠더라고요. 뒷면 포트 배열이 꽤 촘촘해서 HDMI, 전원 케이블 정리할 때 살짝 복잡하게 느껴졌고, 벽 쪽에 너무 붙이면 선 꺾임이 생길 수 있어서 이 부분은 조금 여유를 두고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며칠 써보니, 34라는 숫자가 그냥 크기만 말하는 게 아니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조금 더 좋아지는 느낌으로 다가오네요. 아바 스마트 PRO 139cm 모델을 켜두고 주말에 영화 한 편 틀어놓으면, 굳이 어디 나가지 않아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구글 5.0 TV 덕분에 리모컨 누르는 시간이 줄어든 게 제일 체감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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