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무 날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바다 산책은 포기하고, 급하게 부산 찜질방 데이트 장소를 찾다가 해운대 LCT 안에 있는 클럽디오아시스 스파로 향했어요. 바닷가 바로 앞인데도 실내라 비 오는 날 걱정이 없어 보였고, 워터파크랑 찜질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딱 끌리더라고요. 유리창 밖으로 해운대가 뿌옇게 보이는데 따뜻한 공기가 훅 올라오니까 그 대비가 묘하게 편안해서, 도착하자마자 아 오늘 선택 잘했다 싶었습니다.
부산 찜질방 데이트로 워터파크 먼저 즐기기
클럽디오아시스는 해운대 LCT몰 안에 있어서 지하 주차 후 엘리베이터만 타면 바로 연결돼요. 실내 워터파크는 평일 기준 오후 6시, 실내외 상황에 따라 마감 시간이 조금씩 달라서 부산 찜질방 데이트로 올 땐 되도록 3시 전에는 입장하는 게 좋겠더라고요. 수영장 이용 시 모자 필수, 파도풀은 구명조끼 필수라 미리 챙겨오면 편합니다. 실내는 온수풀이라 비 오는 날이어도 몸이 전혀 안 춥고, 통유리 사이로 흐린 해운대 바다가 보여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요. 사람이 몰리는 주말 낮보단 비 오는 평일 저녁이 훨씬 한가해서 둘만 여유롭게 놀기 좋았습니다.
청수당 온천에서 비 소리 들으며 쉬는 시간
워터파크에서 몸 좀 풀고 바로 위층 청수당 온천 스파로 올라갔어요. 여기부터는 수영복이나 찜질복을 꼭 입어야 입장이 가능해요. 해운대 바다가 살짝 보이는 온수 노천탕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비가 가늘게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니 하루 피로가 진짜 순식간에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실내탕도 물 온도가 다양해서 뜨끈한 곳, 살짝 미지근한 곳 골라 들어가면 되고, 운영 시간은 워터파크보다 길어서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해요. 부산 찜질방 데이트로 왔다면 워터파크 끝나고 이곳에서 느긋하게 시간 보내는 코스가 제일 힐링이었습니다.
찜질방·푸드코트·야외 사우나까지 한 번에
샤워실에서 씻고 찜질복으로 갈아입으면 본격적인 부산 찜질방 데이트 모드예요. 면역공방, 소금방, 황토방, 아이스룸 등 테마 방이 다양해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고, 온도도 방마다 달라서 오래 있어도 지루하지 않네요. 중앙 휴식 공간에는 리클라이너와 TV, 일부 좌석에는 태블릿도 있어서 살짝 누워있기 좋았어요. 배가 슬슬 고파져서 안쪽 식당으로 가봤는데 떡볶이랑 라면, 돈가스 같은 메뉴가 있고, 가격도 위치 생각하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맥반석 계란에 식혜는 기본으로 먹게 되고요. 야외로 나가면 바다를 바라보며 족욕할 수 있는 공간과 핀란드식 건식 사우나가 있는데, 비 오는 날이라 공기가 차가워서 더 뜨겁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위에서 내려다보는 워터파크 야경까지 보니까 하루 종일 이어진 부산 찜질방 데이트가 제대로 마무리되는 느낌이었어요.
비 오는 날 답답한 기분이 싹 풀릴 만큼 시설이 깔끔하고 동선도 편해서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워터파크까지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부산 찜질방 데이트 장소로는 재방문 의사 확실히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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