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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올가즘삼푸

올가즘삼푸

서른 넘어가니까 예전처럼 아무 샴푸나 쓰면 바로 티가 나더라고요. 머리 감고 나면 정수리 쪽이 따갑고, 말릴 때는 땅기는 느낌까지 있어서 괜히 신경이 쓰였어요. 그래서 한동안 두피샴푸 검색만 하다가, 친구가 올가즘삼푸 써보고 괜찮았다길래 결국 저도 주문해봤습니다. 광고 문구보다 실제 두피 컨디션이 더 믿음 가는 나이가 돼서 그런지, 이번에는 성분이랑 사용 후기 위주로 꼼꼼히 보고 고르게 됐어요.

올가즘삼푸 첫인상과 제형, 향 느낌

제가 사용한 건 올가즘 데일리 밸런스 샴푸, 일명 올가즘삼푸 약산성 라인입니다. 투명에 가까운 제형이라 무거운 실리콘 코팅 느낌은 없었고, 물이랑 섞으면 생각보다 거품이 금방 올라오네요. 손바닥에서 먼저 거품을 내고 두피에 얹어보면 미세하게 몽글몽글 퍼지는 타입이라 저자극샴푸 찾는 분들이 왜 많이 언급하는지 알겠어요. 향은 진한 퍼퓸 계열이 아니라 은은한 허브+비누 사이 느낌이라 샤워 후에도 머리 냄새가 과하게 남지 않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약산성삼푸라 그런지 두피 당김이 줄었어요

올가즘삼푸는 pH가 두피에 가까운 약산성샴푸라서, 감고 나서가 더 체감이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머리 말릴 때 정수리 쪽이 땡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걸로 바꾸고 나서는 그런 당김이 많이 줄었습니다. 강하게 뽀득하게 씻기는 느낌은 아니라서 처음엔 살짝 불안했는데, 다음 날 오후까지 머리 냄새나 기름짐이 유난히 심해지지도 않았어요. 두피가 예민한 편인데, 며칠 써보니 붉게 올라오거나 가려운 부분이 덜해져서 두피샴푸 겸 순한샴푸 찾던 제 목적에는 잘 맞는 편이었습니다.

풍성한 거품과 사용 팁, 아쉬웠던 점

올가즘삼푸는 적은 양으로도 거품이 꽤 풍성하게 나요. 입자가 부드러워서 두피 사이사이에 손가락이 잘 들어가고, 세게 문지르지 않아도 노폐물이 정리되는 느낌이라 마사지하듯 쓰기 좋았습니다. 해바라기 오일 발효 성분이 들어가서 그런지 헹군 후 모발이 너무 뻣뻣하게 마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점도 괜찮았어요. 다만 스타일링 제품을 많이 쓰는 날에는 한 번 감으면 살짝 모자라서, 저는 그런 날엔 두 번 샴푸해주는 편입니다. 완전 강력 클렌징 느낌을 기대하면 살짝 심심할 수 있고, 부드러운 세정력 쪽에 가까운 저자극샴푸라고 보면 맞을 것 같아요.

몇 주 정도 올가즘삼푸만 써보니, 머리 감는 시간이 예전처럼 스트레스는 아니게 됐어요. 두피가 크게 뒤집어지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안심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강한 쿨링감이나 자극적인 향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이 제품은 조용히 두피 밸런스만 맞춰주는 느낌이라 요즘 제 취향에는 잘 맞는 친구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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