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내내 드라이와 고데기를 달고 살다 보니 어느 날 머릿결이 유독 거칠게 느껴지더라고요. 마침 고속터미널에 갈 일이 있어 반포미용실 중에서도 관리 맛집으로 소문난 차홍룸을 찾아가 봤습니다. 두피도 예민한 편이라 그냥 컷만 하기보다, 이호선디자이너에게 상담받고 클리닉과 레이어드컷을 한 번에 받기로 했어요. 긴 머리 그대로 살리면서 손상은 덜 보이게 정리하고 싶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포미용실 룸 헤어 케어 전체 코스
입구에서부터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보여서 긴장이 조금 풀렸어요. 자리 안내를 받은 뒤, 이호선디자이너가 제 두피 상태를 먼저 체크해 주셨는데 건성에 군데군데 빨갛게 올라온 부분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차홍룸 시그니처인 룸 헤어 케어 클리닉 코스로 진행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단계별로 코스가 정리돼 있어서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바로 이해할 수 있었어요.
샴푸실에서 바이탈 스캘프 앰플로 스케일링을 먼저 해주고, 부드러운 면봉과 브러시로 두피 각질을 정리해 줍니다. 물살이 세지 않아서 민감한 두피도 편안했어요. 이어서 스너그 워터 스파로 온수 마사지까지 받으니, 반포미용실 왔다가 스파까지 즐기고 가는 느낌이었네요.
부드러운 클리닉과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
샴푸 후에는 채광 좋은 창가 자리로 옮겨 본격적인 모발 클리닉을 진행했어요. 앰플을 듬뿍 바른 뒤 스티머로 열을 주어 단백질이 안쪽까지 흡수되도록 해주셨습니다. 머리를 만질 때마다 미끄러지듯 손가락이 빠져나와서 확실히 차이를 느꼈어요. 중간에 제공되는 다과 메뉴도 반포미용실 중 차홍룸만의 매력 포인트였는데요, 메뉴판을 직접 보면서 음료와 브런치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따뜻한 차와 떡, 호두정과가 나오는 세트를 선택했는데, 염색 냄새 대신 고소한 간식 냄새가 나니까 기분이 훨씬 편안해지더라고요. 손 팩과 가벼운 마사지까지 함께 해줘서 머리뿐만 아니라 손, 어깨까지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반포미용실에서 이렇게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 본 건 처음이라 살짝 놀랐습니다.
레이어드컷으로 얼굴형 보완까지 한 번에
클리닉이 끝난 뒤에는 본격적으로 레이어드컷에 들어갔어요. 이호선디자이너가 제 얼굴형이 살짝 둥근 편이라, 턱선 아래로 가볍게 레이어를 넣고 손상된 모발 끝은 과감하게 정리해 주셨습니다. 평소 묶고 다니는 날이 많다고 했더니, 풀어도 예쁘고 묶어도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층으로 잡아주신 점이 특히 마음에 들었어요. 아래 사진은 케어가 끝난 뒤 안내받은 음료·브런치 카드인데, 이런 세심함 덕분에 반포미용실 추천할 때 차홍룸 얘기를 자주 하게 되네요.
컷 후에는 윤기 때문에 컬을 넣지 않아도 결이 정리된 느낌이라 아침에 그냥 말리고 나가도 될 정도였어요. 드라이하면서 집에서 관리하는 방법, 에센스는 어느 정도 양이 적당한지 등도 자세히 알려주셔서 반포미용실 처음 가보는 분들도 부담 없이 시술받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두피는 가벼워지고 모발은 촉촉해져서 손으로 쓸어 넘길 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차홍룸 특유의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머리하면서 쉬고 싶을 때 딱 맞는 곳이었고, 특히 클리닉과 레이어드컷을 같이 고민하는 분들께는 이호선디자이너를 추천하고 싶네요. 반포 쪽에서 반포미용실 찾는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후회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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