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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차이티라떼 검색 폭주 이유

스타벅스 차이티라떼 검색 폭주 이유

차이티라떼가 단종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 해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막상 매장에서 메뉴판에서 사라지고 나니까 이상하게 더 생각나더라고요. 그러다 2026년 4월 1일부터 스타벅스 차이티라떼가 2주 한정으로 돌아온다는 말을 보고 바로 캘린더에 표시해 뒀습니다. 첫날 선착순 30명 무료 이벤트까지 한다길래, 이건 못 참겠다 싶어 아침부터 집 근처 신세계 계열 매장을 검색하고 오픈런을 준비했어요.

신세계 계열 112개 매장에서만 만나는 한정판 스타벅스 차이티라떼

이번에 제가 다녀온 곳은 이마트 안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이에요. 스타벅스 차이티라떼가 전국 모든 매장에서 파는 게 아니라, 신세계 계열사 입점 112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라서, 먼저 스타벅스 앱의 Whats New에서 판매 매장인지 꼭 확인했어요. 이 매장은 오전 10시에 문을 여는 곳이라 출근 시간 피해서 9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저 포함 7명 정도 줄을 서 있더라고요. 웨이팅은 오픈 후 결제까지 합쳐서 15분 정도였고, 선착순 30명 안에는 여유 있게 들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장마다 조금씩 다른데, 제가 간 곳은 마트 영업시간에 맞춰 밤 10시까지 운영했어요. 브레이크 타임은 따로 없어서 오후에도 차이티라떼 주문은 계속 가능하다고 하네요.

매장 분위기와 주문한 이유, 그리고 스타벅스 차이티라떼 맛

이마트 매장이라 그런지 내부는 넓직하고 좌석 간격도 여유가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 많았어요. 밖에서 바로 매장이 보이는 구조라 줄 서 있는 동안 파트너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다 보였고, 오랜만에 스타벅스 차이티라떼 원액 꺼내는 걸 보니 진짜 다시 돌아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 저는 무료 Tall 한 잔은 HOT으로 받고, 따로 개인 카드로 ICED Tall 한 잔 더 주문했어요. 예전부터 차이티는 얼음 넣었을 때 향신료가 더 또렷하게 느껴져서 둘 다 비교해 보고 싶었거든요. 한 모금 마셨을 때 특유의 계피, 생강, 정향 향이 확 올라오는데, 홍차 베이스라 그런지 끝맛은 깔끔했습니다. 우유가 진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는데, 뭔가 인도식 짜이를 카페 버전으로 딱 정리해 둔 느낌이에요.

카페인, 추천 시간대, 버터떡 페어링까지 싹 모아 본 후기

스타벅스 차이티라떼는 커피가 아니라서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데, 벤티 기준 카페인이 115mg 정도라 꽤 있는 편이에요. 저는 카페인에 약한 편이라 저녁에는 일부러 안 마시고, 점심 먹고 나서 오후에만 마시려고 해요. 이번 한정 판매도 4월 1일부터 14일까지라 기간이 짧다 보니 퇴근 시간에는 줄이 길어질 것 같아서, 평일 오전이나 점심 직후를 추천하고 싶네요. 같이 주문한 메뉴는 요즘 같이 나왔다는 버터떡이었는데, 짭짤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차이티의 달콤하고 알싸한 맛을 딱 잡아줘서 조합이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단짠단짠이 확실해서, 스타벅스 차이티라떼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낯선 분도 이 조합이면 좀 더 편하게 느끼실 것 같아요.

오랜만에 돌아온 스타벅스 차이티라떼를 다시 마시고 나니 왜 검색이 폭주했는지 알겠더라고요. 2주 동안은 시간 될 때마다 다른 매장도 들러서 마셔 보고 싶고, 정식 메뉴로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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