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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훠궈 제가 총정리 해드립니다 / 강남 대학로 명동점 비교

용가훠궈 제가 총정리 해드립니다 / 강남 대학로 명동점 비교

얼얼한 국물이 너무 생각나서 최근에 훠궈 집을 찾다가 결국 용가훠궈에 꽂혀서 다녀왔어요. 예전엔 친구 따라 용가훠궈 명동점에 갔었고, 대학로점은 연극 보기 전에 들른 적이 있는데요. 자꾸 비교가 되길래 이번엔 시간을 내서 용가훠궈강남점까지 찍고 왔습니다. 같은 브랜드인데도 분위기랑 편한 정도가 꽤 달라서, 세 군데를 돌다 보니 나만의 최애 지점이 슬슬 생기더라고요.

용가훠궈강남점 첫인상과 웨이팅 팁

먼저 강남점부터 얘기해볼게요. 용가훠궈강남점은 강남역 11번 출구 쪽 번화가 안쪽 골목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은데, 퇴근 시간 이후에는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평일 저녁 7시쯤 도착했더니 웨이팅이 한 30분 정도였고, 주말 저녁은 1시간 넘게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영업시간은 세 지점 모두 비슷하게 점심부터 밤까지 쭉 하는 편이라 늦은 저녁에도 훠궈 먹기 좋아요. 내부는 테이블 간격이 좀 촘촘하지만 밝고 깔끔하고, 젊은 손님이 많아서 살짝 시끄러운 대신 분위기가 가장 활기찼어요. 회사 끝나고 동료들이랑 훠궈 달리기 딱 좋은 느낌이랄까요.

국물과 소스, 강남·대학로·명동 맛 차이

세 지점 모두 기본은 반반 훠궈로, 마라탕 베이스와 백탕을 골라 먹는 구조는 같았어요. 용가훠궈강남점은 마라 국물이 확실히 더 세고 짭짤해서 밥이랑 같이 먹기 좋았고, 대학로점은 살짝 담백하고 깔끔한 편이라 국물만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명동점은 그 중간 느낌인데 향신료 향이 좀 더 진해서, 마라 처음이신 분은 살짝 놀랄 수 있어요. 소스 바는 세 지점 다 비슷하게 구성돼 있는데, 강남점은 먹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 새로 채워줘서 더 깔끔하게 느껴졌어요. 저는 마장+간장+고수+고추기름 조합으로 만들어서 고기 찍어 먹었는데, 세 군데 중에서는 강남점 국물과 조합이 가장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고기·야채 구성과 점별 분위기 비교

메뉴는 기본 훠궈 세트에 소고기, 양고기, 각종 야채와 두부, 당면, 만두류까지 골고루 나오는 구성이라 어떤 지점을 가도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다만 용가훠궈 명동점은 외국인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직원분들이 영어로 설명도 잘해주고, 고기 추가 주문도 빨리 처리해줘서 관광 온 친구들이랑 가기 좋았어요. 대학로점은 좌석 간격이 제일 널찍하고 조용해서, 연극 보기 전 데이트 또는 친구들이랑 천천히 이야기하며 훠궈 먹기 편했고요. 용가훠궈강남점은 테이블 회전이 빨라서 주문 넣으면 재료가 금방 나오는 편이라, 시간 없을 때 훠궈 빨리 먹고 2차 가기 좋았어요. 고기 상태는 세 지점 모두 냉동이지만 냄새 없이 깔끔했고, 특히 강남점 양고기는 잡내가 덜해서 마라 국물에 살짝만 데쳐도 부드럽게 잘 넘어갔어요.

세 지점 다 맛은 기본 이상이라 만족했지만, 편하게 오래 앉아 있기엔 대학로점, 시끌벅적한 훠궈 집 느낌은 용가훠궈강남점, 관광 코스 중간에 들르기엔 명동점이 잘 어울렸어요. 다음에 또 간다면 마라 국물 세게 당기는 날엔 강남점, 조용히 수다 떨고 싶은 날엔 대학로점으로 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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