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 쪽에 일이 있어서 들렀다가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검색해보다가 눈에 띈 곳이 바로 클럽제옌다이저였어요. 사진에서 본 피규어들이 너무 리얼해서, 과연 실제로 보면 어떨까 궁금해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카페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피규어들이 쫙 보이는데, 첫눈에 반해버렸어요. 이 정도면 #등촌역카페 중에 꿈 같은 공간 아닌가요.
레드 포인트가 눈에 띄는 외관, 주차도 편한 #강서구카페
클럽제옌다이저는 서울 강서구 등촌로55길 11-11 1층, 등촌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몇 분 안 되는 골목에 있어요. 회색 톤 건물에 레드 포인트가 딱 들어가 있어서 멀리서도 금방 보이더라고요. 바로 앞에 주차 가능하고, 옆 성진통상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어서 차 가져가도 부담 없었어요. 운영 시간은 매일 10시부터 19시까지라 낮 시간대에 방문하기 좋고, 제가 간 평일 오후에는 웨이팅 없이 한가하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외관 한 컷 남겨봤어요.
화이트톤 갤러리 같은 내부, 진짜 이색 피규어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오른쪽에 작은 바가 있고, 나머지 공간은 전시장이에요. 벽과 바닥은 깔끔한 화이트와 그레이라 피규어가 더 돋보여요. 딱 등촌에서 찾기 힘들던 #이색카페 느낌이라 살짝 놀랐어요. 안쪽 전시 공간은 이렇게 길게 트여 있는데, 슈퍼맨부터 인디아나 존스까지 줄줄이 서 있어서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타짜 정마담 피규어였어요. 자세, 눈빛, 손에 든 담배까지 디테일이 장난 아니에요. 진짜 사람 같은데 조금 더 작게 축소해 놓은 느낌이라 계속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마블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시간 순삭이실 것 같아요. 슈퍼맨도 이렇게 거의 실물 크기처럼 서 있고, 근육 결 하나하나가 다 살아 있어요.
아이언맨 2 레이싱카 디오라마는 실제 영화 속 장면이 그대로 옮겨진 느낌이라 입이 딱 벌어졌어요. 작은 표지판에 적힌 가격을 보고 또 한 번 놀라고요.
토니 스타크 버스트는 눈빛이 살아 있어서 사진 찍으면서도 괜히 조심스러웠어요. 이 정도 퀄리티의 피규어들을 음료 값만 내고 본다는 게 믿기지 않더라고요. #등촌역카페 중에서도 이런 이색 피규어 카페는 처음 봤어요.
한쪽에는 인디아나 존스와 아버지 피규어도 나란히 전시돼 있었는데, 옷 주름이랑 가죽 질감이 너무 리얼해서 영화 한 편 보고 나온 느낌이었어요.
로얄밀크티와 페퍼민트티, 가격 착한 #등촌역카페 음료
클럽제옌다이저 메뉴는 커피, 라떼, 논커피, 티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 가격대는 3500원에서 5500원 정도라 부담이 없어요. 커피가 유명하지만 저는 카페인 대신 따뜻한 거 마시고 싶어서 로얄밀크티와 페퍼민트티를 골랐어요.
카운터 앞에는 이렇게 쿠키도 몇 종류 놓여 있었는데, 배가 불러서 아쉽게도 패스했어요. 다음에는 커피랑 같이 꼭 먹어보려고요.
로얄밀크티는 한입 마시자마자 기분 좋아지는 맛이었어요. 시럽 맛이 확 나는 달달함이 아니라, 부드러운 홍차 향에 우유가 진하게 섞여서 은은하게 달아요. 달다기보다 고소한 쪽에 가까워서 끝까지 부담 없이 마셨네요. 페퍼민트티는 향이 세지 않고 깔끔해서 전시 보면서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뜨끈한 차 한 잔 들고 피규어 사이를 천천히 돌아다니니까 여기만의 조용한 세계에 들어온 느낌이었달까요. 사장님도 피규어 설명을 친절하게 해주셔서, 그냥 카페가 아니라 작은 전시장 투어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이런 친절함 덕분에 #강서구카페 중에서도 기억에 오래 남는 곳이 됐어요.
등촌동에 이런 #이색카페 가 생겨서 너무 반가웠고, 영화 좋아하는 저한테는 완전 취향 저격 공간이었어요. 로얄밀크티랑 페퍼민트티 모두 맛있었고 사장님도 정말 친절해서 등촌역 카페 추천 해달라고 하면 앞으로는 이곳을 가장 먼저 떠올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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