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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맛집 철판요리 몬자야끼 철판 이자카야 텟파치 삿포로 오오도리점

삿포로 맛집 철판요리 몬자야끼 철판 이자카야 텟파치 삿포로 오오도리점

삿포로에 도착하고 첫 저녁은 꼭 철판 앞에서 보내고 싶었습니다. 검색하다가 몬자야끼를 전문으로 하는 철판요리집을 보고 바로 저장해 둔 곳이 텟파치 삿포로오오도리점입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는데, 불판 위에서 지글지글 올라오는 소리와 냄새를 맡는 순간 아 이번 여행 첫 삿포로 맛집을 제대로 골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삿포로 맛집 텟파치 위치와 영업시간, 방문 팁

철판 이자카야 텟파치는 오오도리역과 스스키노 사이 번화가 2층에 있습니다. 주소는 Hokkaido Sapporo Chuo Ward Minami 2 Jonishi 5-1 2F로, 1층이 아니라 계단으로 반 층 올라가야 해서 처음에는 입구를 조금 찾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5시부터 24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12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합니다. 제가 간 날은 평일 저녁 7시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습니다.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하고 싶다면 6시 전이나 9시 이후를 추천할 만했습니다. 한국인 손님도 제법 있어서 삿포로 맛집 느낌이 났습니다.

철판요리 가득한 이자카야 분위기와 주문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중앙에 넓은 철판이 자리하고 있어서 전형적인 철판요리 이자카야 분위기입니다. 전체적으로 밝고 시끌시끌한 편이고, 철판은 오래 써온 느낌이라 아주 새것처럼 깨끗하진 않았지만 주변 테이블과 바닥은 깔끔한 편이었습니다. 메뉴 주문은 QR코드로 들어가서 하면 되고, 한국어 번역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본 자릿세가 1인당 450엔 정도 붙고, 자리에 앉자마자 참치와 김이 기본 안주로 나왔습니다. 이 기본 안주가 의외로 꽤 맛있어서 생맥과 잘 어울렸습니다. 이 날은 삿포로 클래식 생맥 2잔과 함께 명란 떡 치즈 몬자야끼, 철판 와규 야끼니꾸를 주문했습니다. 삿포로 맛집답게 맥주 상태도 좋았습니다.

명란 떡 치즈 몬자야끼와 와규 야끼니꾸 솔직 후기

이 집의 메인은 단연 몬자야끼였습니다. 명란 떡 치즈 몬자야끼는 직원분이 직접 철판에서 다져 구워주는데, 잘게 썬 양배추와 토핑을 볶다가 동그랗게 모양을 내고 가운데에 묽은 반죽을 붓는 과정이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 익으면 작은 철판 주걱으로 살짝씩 긁어 먹는데, 바닥은 살짝 눌어 바삭하고 위는 부드럽고 쫀득합니다. 명란의 짭짤한 맛에 치즈의 고소함, 떡의 식감이 섞여서 한 입 먹자마자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다만 짠 편이라 간에 민감하다면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철판 와규 야끼니꾸는 적당한 두께의 와규를 빠르게 구워서 내어주는데, 육향이 진하고 기름은 고소하게 떨어져 나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지방이 많은 부위도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몬자야끼의 진한 간과 와규의 고기맛 조합이 좋아서 삿포로 맛집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철판 앞에서 천천히 먹고 마시기 좋은 이자카야였습니다. 간이 강하고 음식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 점은 아쉬웠지만, 명란 떡 치즈 몬자야끼와 철판 와규 야끼니꾸 조합이 마음에 들어 다음에 삿포로를 다시 간다면 저녁 한 번쯤은 또 들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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