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데이트할 때마다 파스타, 스테이크만 돌려 먹는 느낌이라 새로운 곳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바반인도레스토랑이었어요. 유엔공원 바로 옆에 있어서 산책 코스까지 챙길 수 있으니 대연동맛집 중에 데이트용으로 딱이다 싶더라고요. 인도 현지 셰프가 요리한다는 말에 괜히 기대도 커져서, 이날만큼은 제대로 된 부산인도카레를 맛보겠다는 마음으로 예약까지 하고 찾았습니다.
대연동맛집 바반 위치·영업시간·분위기
바반인도레스토랑은 유엔공원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인도풍 건물 4층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라 이 시간은 피해서 가는 게 좋아요. 건물 1층에도 주차장이 있긴 한데 자리가 넉넉하진 않아서, 저는 부산박물관 공영주차장에 대고 걸어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에 내리면 코끼리 액자랑 인도 전통 의상 조형물이 반겨줘서 벌써부터 여행 온 기분이 나요. 내부는 방처럼 나뉜 구조라 옆 테이블 소리가 크게 안 들려서 데이트나 가족 모임 대연동맛집 찾는 분들이 편하게 즐기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탈리 세트와 부산인도카레 한 상 제대로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보는데, 단품 커리도 많았지만 이왕 온 김에 이것저것 먹어보자는 생각에 인도 왕실요리 콘셉트의 시그니처 탈리 세트를 골랐어요. 커리는 로간조쉬와 쉬림프 커리, 거기에 탈리 기본 구성으로 밥, 난, 사모사, 탄두리, 디저트, 라씨까지 한 번에 나옵니다. 대연동맛집이라 불리는 이유가 한 접시에 다 담겨 있더라고요. 로간조쉬는 양고기 잡내가 거의 없고 향신료 향이 고급스러워서 생각보다 훨씬 부드럽게 먹혔어요. 쉬림프 커리는 살짝 매콤한데 새우가 통통해서 난을 푹 찍어 먹으니 부산인도카레 맛집 인정하게 되는 순간이었네요. 길쭉한 인도 쌀밥 위에 커리를 넉넉히 올려 비벼 먹으니 숟가락이 멈추질 않았어요.
유엔공원맛집답게 데이트 코스까지 완성
에피타이저로 나온 사모사는 겉은 바삭, 안은 감자 속이 꽉 차 있어서 맥주 생각이 절로 났어요. 민트 소스랑 요거트 소스를 번갈아 찍어 먹으니 느끼함 없이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라씨는 진한 요거트 맛에 달달함이 살짝 도는 정도라 향신료 강한 음식 사이에 한 모금씩 마시기 좋았고요. 식사 마무리로 나온 인도 디저트는 확실히 많이 달긴 한데, 향신료 맛을 정리해 주는 느낌이라 끝까지 남김없이 먹게 됐습니다. 계산하고 내려오면 1층에 인도 티 전문 카페가 있어서 차 한 잔 하고 유엔공원까지 걸어가면 데이트 코스로 완벽해요. 이런 구성이면 대연동맛집 리스트에 자동으로 저장하게 되네요.
강한 향신료가 걱정됐는데 생각보다 한국 입맛에 잘 맞게 조절되어 있어서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서비스도 친절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는 다른 탈리 구성으로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유엔공원맛집이자 분위기 좋은 대연동맛집 찾을 때 우선으로 떠올릴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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