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출퇴근용이랑 주말 마실용 옷을 다 갈아엎고 싶어서 이것저것 보고 있었는데요. 막 입을 기본 티랑 바람막이가 필요하던 찰나에 다이소몰 돌아다니다가 베이직하우스 콜라보를 발견했어요. 매장에서도 한 번 보고, 결국 다이소몰에서 재고 확인하고 주문까지 했습니다. 티셔츠는 크롭이랑 레귤러핏 두 가지, 바람막이는 제 거 하나, 엄마 거 하나 이렇게 네 벌을 한 번에 들였어요. 가격이 워낙 착해서 큰 기대는 안 했는데, 그래도 직접 입어보니까 생각보다 할 얘기가 많네요.
다이소몰 베이직하우스 티셔츠 두 가지 핏 비교
제가 산 건 베이직하우스 순면 100퍼 티셔츠, 크롭티 95 사이즈랑 레귤러핏 화이트 100이에요. 다이소티셔츠 라인이라 그런지 둘 다 5천 원이라 부담이 없어서 핏 다르게 하나씩 골라봤어요. 크롭은 배꼽 살짝 위로 떨어지는 길이라 하이웨스트 바지랑 딱 잘 맞고, 레귤러핏은 엉덩이를 반쯤 가려줘서 데일리로 무난하네요. 원단은 생각보다 꽤 얇은 편이라 단독으로 입으려면 이너 나시는 필수입니다. 특히 흰색은 속옷, 바지 선까지 다 비치는 수준이라 비침에 예민하면 블랙이나 블루 쪽이 나아요. 그래도 순면이라 그런지 피부에 닿는 느낌은 부드럽고, 하루 입고 세탁 여러 번 돌렸는데 목 늘어짐은 아직 없는 편이었어요.
다이소바람막이 5천 원짜리, 엄마랑 같이 입어본 느낌
바람막이는 요즘 화제였던 5천 원짜리 제품으로, 저는 블랙, 엄마는 밝은 컬러로 골랐어요. 둘 다 지퍼형이고 아주 얇은 윈드브레이커 느낌입니다. 다이소몰 상품 페이지에서 본 그대로 가벼운 재질이라 가방에 돌돌 말아 넣기 좋더라고요. 바람은 어느 정도 막아주는데, 완전 방수 느낌은 아니라 가벼운 봄비 정도만 괜찮을 것 같아요. 주머니 지퍼가 없는 건 살짝 아쉬웠고, 소매 밴딩이 꽤 탄탄해서 팔뚝이 있는 편이면 처음엔 좀 끼는 느낌이 있어요. 엄마는 가벼워서 산책 나갈 때 잘 걸치는데, 안쪽 마감 실밥이 조금씩 튀어나온 부분은 있더라고요. 막 입는 다이소바람막이로 생각하면 이해되는 정도였어요.
사이즈 팁과 다이소몰에서 살 때 아쉬웠던 점
사이즈는 다이소티셔츠 기준으로 여성 보통 체형이라면 95가 기본, 여유 있게 입고 싶으면 100이 낫겠어요. 저는 173에 상의 55인데, 크롭 95는 딱 알맞게 떨어지고, 레귤러핏 100은 살짝 루즈한 오버핏 느낌이에요. 바람막이는 평소 입는 상의보다 한 사이즈 크게 가니 주머니에 폰 넣어도 덜 붕 떠 보였어요. 다이소몰에서 주문할 때 불편했던 건 인기 색상과 사이즈 품절이 빨라서 장바구니 넣어두고 고민하다가 한 번 놓쳤다는 점입니다. 재고가 매장마다 달라서 결국 근처 다이소도 한 번 들러서 직접 실물 색상 보고 온라인로 다시 주문했네요. 내돈내산 후기로 말하면, 티셔츠는 비침 감수하면 여름 이너나 집콕용으로 좋고, 바람막이는 산책용·차량에 두는 여벌로 괜찮았어요.
써보니 확실히 5천 원이라는 가격이 모든 걸 설명해 주는 느낌이긴 해요. 큰 기대 없이 고른 티셔츠랑 바람막이였는데, 데일리로 막 입을 용도로는 생각보다 자주 손이 가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다이소몰 들어가면 티셔츠는 컬러 있는 쪽으로 하나 더 사고 싶고, 바람막이는 주머니 지퍼 있는 버전이 나오면 또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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