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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강경 옥녀봉 다녀오기

논산 강경 옥녀봉 다녀오기

주말에 갑자기 바다가 아닌 강이 보고 싶어서 지도를 펼쳐보다가 논산 강경 옥녀봉 이름이 눈에 들어왔어요. 높이 44m밖에 안 되는 낮은 동산이라 힘들지 않게 걸을 수 있을 것 같고, 강 뷰도 좋다길래 가볍게 산책 겸 드라이브로 다녀왔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공기부터 다르다는 느낌이 나서 괜히 마음이 들뜨더라고요.

논산 강경 옥녀봉 입구와 주차 꿀팁

논산 강경 옥녀봉은 내비에 옥녀봉공원 찍고 가면 공영주차장으로 안내해줘요. 주차장은 무료라 부담 없고, 자리가 넉넉한 편이라 도착하자마자 바로 세울 수 있었네요. 입구가 여러 군데인데 계단이 부담된다면 옥녀봉 입구 쪽이 가장 짧고 완만해서 추천해요. 어린아이랑 부모님 모시고 와도 무리 없을 정도라 옥녀봉 가볼만한곳 중에서 난도는 정말 쉬운 편입니다. 오르는 길은 천천히 걸어도 10분 안쪽이라 숨이 차기도 전에 금강이 슬슬 내려다보이기 시작해요.

봉수대와 옥녀봉 정상 전망, 노을 맛집 인정

길 따라 걷다 보면 느티나무가 서 있는 봉수대가 나오고, 그 옆이 바로 옥녀봉 정상 전망 스폿이에요. 논산 강경 옥녀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금강이 생각보다 훨씬 시원하게 펼쳐져서 잠깐 멍 때리게 되네요. 강경 읍내랑 습지, 평야까지 한눈에 들어와서 예전 강경포구가 얼마나 번성했을지 상상하게 됩니다. 저는 오후 늦게 올라갔는데 해가 지기 시작하니 하늘이 주황색으로 물들면서 강빛도 같이 변해요. 이 정도면 강경 관광 명소라고 불릴 만하다고 느꼈습니다. 사진도 좋지만 그냥 핸드폰 넣어두고 바람만 쐬고 싶어지는 뷰였어요.

구멍가게·놀이터·산책로, 소소해서 더 좋은 공원

논산 강경 옥녀봉은 정상만 보고 내려오기 아쉬워서 둘레로 한 바퀴 더 돌았어요. 내려가는 길에 옥녀봉 구멍가게라고 작은 가게가 하나 있는데, 레트로 감성이 꽤 진합니다. 할머니가 혼자 계시고 과자랑 아이스크림, 음료 정도 파는데, 가게 앞뒤 평상에 앉아서 과자 뜯어 먹으면서 금강 보는 시간이 의외로 힐링이었어요. 옆에는 아이들 놀이터랑 운동기구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 코스로 좋겠더라고요. 주변에는 강경항일독립만세운동기념비랑 기독교 한국침례회 최초 예배지, 소금문학관까지 이어져서 걷는 동선만 잘 잡으면 하루 코스로도 충분해요. 차로 5분 거리에 젓갈거리도 있어서 젓갈 쇼핑까지 하면 논산 데이트 코스로 동선 짜기 좋습니다.

논산 강경 옥녀봉은 크게 힘들이지 않고 금강과 강경 시내를 한 번에 내려다볼 수 있어서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었어요. 다음에는 노을 시간에 맞춰 다시 가보고 싶고, 가볍게 걷기 좋아하는 분들께 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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