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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여수카페종화동

여수카페종화동

여수 여행을 갈 때마다 이순신광장을 그냥 지나치기만 해서 늘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마음먹고 이순신광장 근처 카페를 찾아보기로 했다. 그중에서도 레트로 감성이 가득하고 옥수수빵으로 유명하다는 여수카페종화동이 눈에 들어왔다. 이순신광장 쪽에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오래된 건물 사이로 간판이 보여서, 여행 중간에 잠깐 쉬어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순신광장 바로 옆, 종화동 골목 속 카페

여수카페종화동은 이순신광장에서 도보 3분 거리 정도라 찾기 쉽다. 종화동 언덕 골목을 따라 계단을 조금 오르면 된다. 1층 입구부터 옛날 다방 같은 레트로 느낌이 강하게 나고, 내부는 나무 가구와 오래된 조명으로 꾸며져 있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손님이 많아서 이순신광장에서 바로 올라오면 웨이팅이 생기기도 한다. 나는 일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1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될 정도였다.

옥수수빵과 파르페, 그리고 루프탑 뷰

이곳 시그니처는 생과일 파르페와 옥수수빵이다. 옥수수빵은 당일 구운 빵을 진열해 두고 판매하는데, 겉은 살짝 바삭하고 안은 촉촉한 타입이라 커피랑 같이 먹기 좋다. 달달한 옥수수 향이 확 올라와서 한입 베어 물자마자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 파르페는 제철 과일을 층층이 쌓아서 나와 양이 꽤 넉넉하고, 비엔나커피는 크림과 계피 향이 진해서 디저트 대신 마셔도 충분하다. 주문을 마치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 그리고 루프탑으로 이어지는데, 루프탑에 서면 이순신광장이 한눈에 들어와서 여수 바다와 함께 사진 찍기 좋다. 옥수수빵을 들고 루프탑에서 잠깐 서서 먹으니 이순신광장 풍경이 더 인상 깊게 느껴진다.

2층 레트로 실내와 루프탑 좌석 선택 팁

1층은 다방 느낌의 레트로 인테리어라 사진 찍기 좋고, 2층은 앤티크한 분위기로 좀 더 밝고 조용하다. 이순신광장 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창가 자리를 노리거나, 음료를 들고 루프탑으로 올라가는 것이 좋다. 루프탑에는 테이블이 많지 않지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수 항구가 내려다보여 잠깐 머무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옥수수빵과 커피를 간단히 즐기고 이순신광장 주변 산책을 이어가기 좋은 동선이라, 여수카페종화동을 여행 코스 중간에 넣으면 동선도 알차게 짜인다.

비 오는 날이라 루프탑에서 오래 머무르지는 못했지만, 이순신광장을 내려다보며 옥수수빵과 파르페를 먹은 기억만으로도 꽤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다음에는 날이 맑을 때 다시 들러서 여유 있게 루프탑을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수카페종화동은 재방문 의사가 생기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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