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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기-① 비행, 호텔편

동유럽(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기-① 비행, 호텔편

오랜만에 장거리 비행이라 공항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괜히 심장이 빨리 뛰었어요. 이번 동유럽 여행은 체코 프라하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까지 도는 루트라 설렘 반, 이동 걱정 반이었네요. 특히 허니문 느낌 제대로 내보자며 비행부터 호텔까지 조금은 욕심을 부려봤습니다. 비행 내내 창밖 구름만 멍하니 보다가, 프라하 밤 공기에 발 딛는 순간 ‘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싶었어요.

동유럽 여행 첫 관문, 프라하 야간 도착과 호텔 체크인

프라하 여행은 Václav Havel Airport Praha에 밤 8시쯤 도착하면서 시작됐어요. 입국 심사는 생각보다 빠르게 끝나 30분도 안 걸렸고, 공항 환전소는 수수료가 높아서 ATM에서 카드로 바로 현지 화폐 뽑는 걸 선택했습니다. 시내까지는 Airport Express 버스 타고 Praha hl.n. 역까지 약 35분, 밤 11시 전까지 운영해서 늦은 도착이어도 크게 불안하진 않았어요. 첫 숙소는 Praha hl.n.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4성급 호텔로 잡았는데, 24시간 리셉션이라 밤 10시 넘어 체크인해도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유럽 호텔답게 객실은 넓진 않았지만, 침대 푹신하고 난방 잘 돼서 시차 적응하기엔 딱 좋았어요. 동유럽 여행 첫날이라 일부러 구시가까지 나가진 않고, 호텔 1층 바에서 간단히 맥주 한 잔만 마시고 바로 쓰러져 잤네요.

빈과 부다페스트 호텔 선택, 교통이 답이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여행 숙소는 Wien Hauptbahnhof 바로 앞 비즈니스 호텔로 골랐어요. 동유럽 여행 루트상 기차 이동이 많아서, 아침 기차 타려고 캐리어 끌고 지하철 갈 생각을 하니 그냥 역 앞이 답이더라고요. 역 안에 큰 슈퍼가 있어서 6시부터 밤 10시까지 문 열고, 간단한 샌드위치랑 물, 과일 사 오기 좋아서 식비도 꽤 아꼈습니다. 방음이 좋아서 기차역 바로 앞인데도 시끄럽지 않았고요. 헝가리여행 때는 부다페스트 Keleti 역 쪽은 밤에 조금 어두운 편이라, 다뉴브 강 근처 중심가 쪽 3성급 호텔을 골랐어요. 세체니 온천, 국회의사당 가기 편한 위치라 밤 야경 보러 나갔다가도 도보로 15분 안에 돌아올 수 있어 마음이 한결 편했습니다.

도시별 호텔 팁과 동유럽 여행 비행 스케줄 고민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 느낀 건, 비행 시간보다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맞추는 게 더 중요하다는 점이었어요. 프라하는 보통 오후나 밤 도착 편이 많아서, 24시간 프론트 있는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빈은 Wien Hauptbahnhof 일대에 체인 호텔이 여럿 모여 있어서, 오후 3시 전 도착이면 짐만 맡기고 시내로 나가도 충분했습니다. 부다페스트는 핑계고, 야경이 너무 예뻐서 일부러 강변 뷰가 살짝 보이는 곳으로 잡았는데, 이 덕에 창밖으로 국회의사당 불빛이 살짝 보이는 밤을 여러 번 맞이했어요. 세 도시 모두 관광지 한가운데보다, 지하철역이나 트램 정류장에서 도보 5분 안쪽이 훨씬 편했고요. 마지막 귀국 비행은 부다페스트에서 아침 10시 출발 편을 탔는데, 공항은 보통 2시간 30분 전 도착을 기준으로 잡으면 여유 있었습니다.

비행도 길고 호텔 옮겨 다니느라 피곤했지만, 창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프라하 여행 야경과 빈, 부다페스트의 조용한 새벽 거리를 생각하면 또 떠나고 싶어지네요. 다음 번 동유럽 여행을 간다면 이번 동선을 거의 그대로 가져가고, 호텔만 살짝 업그레이드해서 다시 한 번 여유롭게 머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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