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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10km, 아미노바이탈 에너지젤 내돈내산 효과 있을까?

마라톤 10km, 아미노바이탈 에너지젤 내돈내산 효과 있을까?

겨울 내내 춥다, 피곤하다 하면서 러닝화만 바라보던 저, 진짜 전형적인 #런린이 입니다. 그래도 올해는 꼭 10km마라톤 한 시간 안에 끊어보자고 마음먹었어요. 완주만 해도 박수라고들 하지만 욕심 나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에너지젤이란 걸 사봤습니다. 이름도 긴 #아미노바이탈 퍼펙트 에너지. 다른 건 하나도 안 먹어봐서 비교는 못 하지만, 내돈내산 4포 딱 사두고 대회 날만 기다렸어요.

출발 30분 전, 첫 아미노바이탈 쭉

서울 10km마라톤 대회 날, 날씨는 쌀쌀한데 사람은 많고, 긴장 때문에 손이 덜덜 떨리더라고요. 출발 30분 전, 줄 서 있는 틈에 #아미노바이탈 한 개를 먼저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게 뭐라고 이렇게 떨려” 싶었어요. 맛은 생각보다 달고 걸쭉하지만 목 막히진 않았어요. 첫 5km는 몸 푸는 느낌으로 6분 페이스 유지하면서 뛰었는데, 숨은 차도 다리는 괜찮았어요. 겨울 동안 거의 안 뛴 걸 생각하면 런린이 치고는 선방이었죠.

5km 급수대, 두 번째 젤은 오바… 인 줄 알았는데

원래 10km마라톤 에너지젤은 한 개만 먹는 분들도 많다는데, 후배가 “형 겨울에 연습도 못 했잖아요. 둘 다 때리세요 ㅎㅎ” 이러는 바람에 욕심 발동. 5km 급수대에서 물 한 컵 들이켜고 #아미노바이탈 한 개 더 짜 먹었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진 “나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 싶었어요. 근데 젤 먹고 1km 정도 지나니까 체감이 살짝 달랐습니다. 숨은 여전히 차는데 발이 더 가볍게 앞으로 나가는 느낌이었어요. 기분 탓일 수 있지만, 러너는 결국 기분으로 뛰는 거니까요.

후반 페이스가 올라간 런린이의 기적

보통 런린이는 후반에 힘이 떨어지면서 페이스가 망가진다는데, 저는 이상하게 5km 이후 속도가 올라갔어요. 시계 보니까 5km 구간 페이스보다 후반 5km가 더 빨라졌더라고요. 배도 안 울렁거리고 다리도 덜 뻑뻑했어요. 덕분에 마지막 1km에서 살짝 스퍼트까지 넣었습니다. 평소 같았으면 걷기 버튼 눌렀을 타이밍인데, 이번에는 “그래도 5분대는 유지해보자” 싶어서 끝까지 버텼어요. #10km마라톤 처음 sub-60 도전이었는데, 진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록 인증, 그리고 하프 준비 중

공식 기록은 59분 17초. 간신히 목표 달성했어요. 러닝 앱 그래프를 봐도 후반 페이스가 확실히 올라가 있어서, 저한테는 에너지젤이 잘 맞는 것 같네요. “이거 #런린이 치트키 아님?” 싶어서 바로 다음 목표도 세웠습니다. 4월 19일 경기 마라톤 하프 코스 신청 완료. 하프에서는 10km 전에 한 개, 15km 근처에서 한 개 더 먹을 생각이에요. 그래도 결국 중요한 건 기본 연습이더라고요. #아미노바이탈 이 탄을 넣어주는 느낌이라면, 다리는 평소에 제가 만들어야 하니까요. 요즘은 주 3회라도 묵묵히 뛰면서 다시 몸을 깨우는 중입니다. 에너지젤은 그 위에 얹는 마지막 한 숟갈 같은 느낌, 딱 그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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