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만 되면 볼 주변에 붉은 트러블이 줄줄이 올라와서 거울 보기 괴로울 때가 있죠. 저도 최근에 턱이랑 입가가 한 번에 뒤집어지면서 급하게 진정 케어용 세럼을 찾다가 브링그린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을 써 보게 되었어요. 올리브영 트러블 세럼 순위에서 자주 보이기도 하고, 예전에 브링그린 시카 라인을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한 번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수부지 트러블 피부에 맞는 제형인가
브링그린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은 25ml 짜리 작은 용기가 세 개 들어 있는 기획 세트로 나와서, 한 병은 화장대에 두고 하나는 파우치에 넣어 다니기 좋았어요. 스포이드 타입이라 위생적으로 쓰기 편했고요. 제형은 묽은 젤과 물 세럼 사이 정도인데, 바르면 금방 수분감만 남고 끈적임이 거의 없네요. 수부지인데도 번들거리는 느낌이 안 나서 트러블 위에 올리기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향은 은은한 티트리 쪽이라 자극적인 편은 아니고, 금방 날아가서 마스크 안에서도 거슬리지 않았어요.
일주일 동안 트러블에 올려 본 실제 변화
저는 이마, 턱처럼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부위에는 얇게 한 번, 붉게 올라온 부분에는 한 번 더 레이어링해서 발라 줬어요. 첫날은 큰 변화가 없었는데, 이틀째부터 붉은기가 살짝 옅어지는 느낌이 들었고, 한참 화가 난 듯 붉었던 트러블은 3일 정도 지나니 부피가 조금 가라앉더라고요. 완전히 없애 준다기보다는 붉음과 열감을 빠르게 진정시켜 주는 느낌에 가까웠습니다. 파운데이션 얹을 때도 들뜸이 덜해서, 트러블 자국 주변이 덜 부각되는 게 제일 만족스러웠어요. 시카 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지 자극감은 거의 없었고, 따가움 없이 편안하게 진정되는 편이었어요.
트러블 진정 효과 높이려면 이렇게 쓰는 게 편했어요
저한테 가장 잘 맞았던 방법은, 저녁 세안 후 토너로 결 정리하고 이 세럼을 국소가 아니라 얼굴 전체에 얇게 한 번 깔아 주는 거였어요. 그다음 트러블이 심한 부위에만 브링그린 징크테카 트러블 세럼을 한 번 더 올려서 살짝 팩처럼 두껍게 두는 식으로 사용했어요. 너무 여러 제품을 겹치면 오히려 트러블이 더 올라와서, 세럼 이후에는 가벼운 크림 하나만 덧발라 마무리했습니다. 낮에는 양을 줄여서 트러블 부분에만 콕콕 올리고, 메이크업 전에 충분히 말려 주면 밀림도 거의 없었어요. 민감한 날에는 같은 브랜드 진정 라인과 같이 쓰면 시카 진정 효과가 더 올라가는 느낌이라 트러블이 잔잔하게 정리되는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저처럼 수부지에 붉은 트러블이 자주 올라오는 분들, 유분은 많은데 자극적인 제품은 무서운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아요. 아주 심한 화농성 여드름을 싹 사라지게 해 주는 세럼이라기보다는, 올라오기 직전의 트러블을 빨리 진정시키고, 이미 생긴 트러블 위에 자극 없이 써 줄 수 있는 진정용 세럼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가벼운 사용감, 시카 중심의 성분, 브링그린 특유의 순한 느낌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써 볼 만한 제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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