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에서만 보던 중식 여신 박은영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곳이라, 소식 듣자마자 바로 캘린더부터 열어봤어요. 그렇게 예약 성공하고 다녀온 신사동 누와 방문기는 아직도 또렷하네요. 깔끔한 모던 중식 다이닝을 좋아해서 기대치를 꽤 높게 잡고 갔는데, 실제로 경험해보니 왜 요즘 박은영 셰프 식당 이야기가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알 것 같았어요.
박은영 셰프 식당 누와 위치와 예약 팁
박은영 셰프 식당 누와는 신사역 6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라 찾기 편했어요. 건물 위층에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옥색 손잡이와 심플한 간판이 먼저 보이는데, 이 포인트 컬러가 꽤 기억에 남네요. 영업 시간은 점심 12시부터, 저녁은 6시부터 시작하는데 중간에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요. 캐치테이블로만 예약이 가능하고, 주말 저녁은 최소 2주 전은 봐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평일 점심 첫 타임으로 잡았더니 웨이팅 없이 여유롭게 입장했어요. 차를 가져가신다면 근처 신사스퀘어 지하 주차장이 편했고, 식사 후 2시간 무료로 등록해 주셔서 부담이 덜했어요.
우드톤 인테리어와 오픈 키친 분위기
문을 열면 바로 오픈 키친이 보이는데, 불꽃 튀는 웍 소리랑 향이 먼저 반겨줘서 살짝 설렜어요. 전체적으로 우드톤에 조명이 은은해서 번잡한 중식당 느낌은 전혀 없고, 고급스러운 와인바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옆자리 대화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데이트 손님과 비즈니스 모임이 반반 정도였어요. 정숙한 분위기라 시끌벅적한 술자리를 기대하면 살짝 어울리지 않을 수 있어요. 깔끔한 셔츠나 원피스 정도의 복장이 제일 무난해 보였고, 전체적으로 박은영 셰프 식당 특유의 차분한 무드가 잘 느껴졌습니다.
주문 메뉴와 실제 맛 후기
박은영 셰프 식당에서는 코스가 아니라 단품으로 구성해야 해서, 고민 끝에 오이탕탕이, 동파육 만두, 시추안 치킨을 주문했어요. 오이탕탕이는 상큼한 산초 향이 은은하게 올라와서 입맛을 딱 깨워주는 느낌이었고, 기름지지 않아 스타터로 잘 맞았네요. 시그니처인 동파육 만두는 육즙이 꽉 차 있는데, 비계가 느끼하지 않고 부드럽게 녹아서 개인적으로 이날의 1등 메뉴였어요. 시추안 치킨은 매운맛 강도는 중간 정도였고, 마라 향이 과하게 세지 않아 매운 음식에 약한 편인 저도 끝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가격대는 요리 하나에 4만~6만 원대로 저렴하진 않지만, 재료 퀄리티와 조리 완성도를 생각하면 특별한 날에는 다시 떠올릴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박은영 셰프 식당 누와는 ‘요란하지 않은 중식’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잘 맞았어요. 예약이 쉽진 않겠지만, 동파육 만두 다시 먹으러 한 번 더 도전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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