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편의점에서 물만 딱 사 나오려는 편인데요. 얼마 전에도 그렇게 계산대를 향하다가 계산대 옆 진열대에서 두바이 찰떡파이를 발견했어요. SNS에서 몇 번 보긴 했지만 직접 사 먹을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실물을 보니까 호기심이 올라오더니, 가격 보고 한 번 더 놀랐습니다. 한 상자에 10봉지가 들어 있고 가격이 10,000원. 계산해 보니까 두바이 찰떡파이 한 봉지가 딱 1,000원인 셈이더라고요. 그래도 궁금함이 이겼고, 결국 집까지 데려와서 바로 뜯어봤습니다.
두바이 찰떡파이 패키지와 구성, 가격 쇼크
겉박스부터 두바이 감성을 꽉 채워놨어요. 초록색이랑 와인색 조합에 야자수랑 건물 실루엣까지 들어가 있어서 일반 찰떡파이보다 훨씬 화려해 보입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개별 포장 10봉지가 가지런히 들어 있어요.
두바이 찰떡파이 맛집이라고 소문 난 이유가 비주얼에서 한 번, 구성에서 한 번 오는 것 같긴 한데, 역시 마음에 걸리는 건 가격입니다. 편의점 기준 10개에 10,000원이라 간식 치고는 꽤 비싸요. 게다가 옆면 영양정보를 보니 1봉에 119kcal라서 또 한 번 멈칫했습니다. 쪼그만 과자 하나에 100kcal가 훌쩍 넘는다니,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참고하셔야 할 부분이에요.
쫀득한 찰떡에 두쫀쿠 느낌까지, 식감 위주의 찰떡파이 리뷰
봉지를 뜯으면 손바닥에 쏙 올라오는 동그란 초콜릿 코팅이 나옵니다.
두바이 찰떡파이 자체 크기는 기존 찰떡파이랑 비슷한데, 잡아당기면 겉 초콜릿이 살짝 갈라지면서 안쪽 찰떡이 쭉 늘어나요. 첫 입에 느껴지는 건 초콜릿의 단맛이고, 바로 뒤에 찰떡 특유의 쫀득함이 올라옵니다. 가운데 필링 부분은 두쫀쿠 먹을 때처럼 바삭바삭한 식감이 살짝 씹혀서 재미있어요. 카다이프가 들어갔다고 하더니 그 부분이 주는 식감인 것 같네요. 이 조합 덕분에 두바이 찰떡파이 맛 평가를 하자면 ‘식감이 다 했다’라는 말이 딱 떠올랐습니다.
피스타치오 향은 살짝, 가격 대비 재구매 의사는 애매
반을 잘라보면 안쪽에 연두빛 필링이 제법 넉넉하게 들어 있어요.
색만 보면 진한 피스타치오 맛이 확 느껴질 것 같은데, 실제로 먹어보면 고소한 느낌은 있지만 피스타치오 향이 강하게 튀지는 않아요. 전반적으로는 달달함이 먼저, 그 뒤에 살짝 고소함이 남는 정도였습니다. 두바이 찰떡파이 맛집이라고 기대하고 먹으면 생각보다 무난하다고 느끼실 수 있어요. 저는 원래 두쫀쿠 가격도 아까워하던 사람이라, 솔직히 말하면 두바이 찰떡파이는 한 번 사 먹어본 걸로 만족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쫀득한 식감이랑 바삭한 필링 조합이 좋아서, 두쫀쿠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경험해볼 만한 찰떡파이 리뷰 대상이라고 느꼈어요.
편의점에서 물만 사려고 들어갔다가 두바이 찰떡파이에 만 원을 쓰고 나온 날이 괜히 기억에 남네요. 써보니, 아니 먹어보니 가끔은 이런 호기심 소비도 나쁘진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가격 때문에 자주 찾을 간식은 아니지만, 달달쫀득한 간식이 땡기고 두쫀쿠 계열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집어 들게 되는 제품이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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