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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 오늘자 논란 정리

삼천당 오늘자 논란 정리

요즘 주식하는 분들 사이에서 갑자기 이름이 계속 오르내리는 회사가 하나 있죠. 장중에 급등락이 이어지고, 커뮤니티마다 캡처 화면이 돌아다니면서 투자한 사람들은 마음이 꽤 급해졌을 거예요. 오늘 논란의 가운데 있는 회사가 바로 비만약 기대주로 주목받던 삼천당입니다.

삼천당, 경구 위고비 제네릭 독점 계약 이슈

먼저 가장 큰 화제는 삼천당이 위고비 알약 형태 복제약과 관련해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부분이에요. 계약 구조만 보면 삼천당이 미국 쪽 파트너와 손을 잡고, 이 먹는 비만약이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을 때 10년 동안 수익의 90퍼센트를 가져오는 그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얼핏 보면 엄청난 대박 같지만, 아직 임상 시험이 끝나지 않았고 판매 허가도 난 상황이 아니라는 점이 핵심이에요. 회사는 계약금을 받은 상태지만, 본격적인 매출은 결과 데이터가 나오고 허가까지 마쳐야 일어나요. 그래서 시장에서는 이 수익이 지금 당장 보이는 게 아니라는 점, 실패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점을 이미 알고 있었고요. 그럼에도 공시 뒤 기대감이 과하게 붙었다가, 현실적인 부분이 다시 부각되며 주가가 크게 흔들린 상황으로 볼 수 있어요.

블로거 비판 글, 삼천당의 법적 대응 예고

이번 논란을 더 키운 건 한 개인 블로거의 글이었습니다. 삼천당을 깊게 파고든 분석 글이 올라왔고, 이 글에서 회사의 가치가 과하게 높게 잡힌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왔어요. 글을 쓴 사람은 개설한 지 얼마 안 된 블로그에 글 두 개만 올렸는데, 내용이 꽤 치밀하고 공매도 리포트처럼 구조를 짠 점이 눈에 띈다는 반응도 있었죠. 삼천당은 이 글이 시장을 어지럽힌다고 보고, 명예 훼손과 업무 방해로 고소를 예고하는 글을 회사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그러자 오히려 그 블로거가 더 유명해지는 역효과가 났고, 해당 블로그 방문자가 몰리면서 삼천당 관련 논쟁이 더 커졌네요. 이후 그 블로거는 삼천당이 불성실 공시 관리 종목 예고를 받은 건에 대해서도 추가 글을 올리며 자신의 주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술력과 가치 논쟁, 삼천당을 둘러싼 시각 차이

한편으로 삼천당의 기술력에 대해서는 다른 시각도 존재해요. 회사는 S-PASS라는 독자적인 전달 기술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 기술로 위고비 계열 성분을 알약으로 만들어도 주사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기존 약이 가진 특허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삼천당이 미국에서 퍼스트 제네릭이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붙어 있죠. 반대로 비판 쪽에서는 아직 미국 승인 전 단계라는 점, 매출이 실제로 잡히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요. 또 비슷한 위치의 다른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지금 주가가 너무 앞서 간 것 아니냐는 의견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삼천당 사옥 규모를 두고 회사 몸값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 나온 반응이라고 볼 수 있어요. 결국 같은 정보를 두고도 누군가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다른 누군가는 과열이라고 보는 셈입니다.

오늘 논란의 줄기를 보면 삼천당이 가진 경구 비만약 기술과 독점 계약, 아직 끝나지 않은 임상 일정, 그리고 블로거와의 법적 공방 예고까지 여러 요소가 한꺼번에 얽혀 있어요. 기술적인 기대와 함께, 공시의 무게와 회사 가치에 대한 판단이 계속 부딪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임상 결과와 미국 쪽 절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에 따라 삼천당을 둘러싼 논란도 함께 달라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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