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끝이 가까워진 느낌이 나는 요즘 원피스 흐름 속에서 팬들이 가장 많이 입에 올리는 이름이 있어요. 루피도, 샹크스도 아닌 바로 그 사람, 모두가 존재조차 몰랐던 숨은 왕에 대한 이야기죠. 얼마 전 애니와 만화 전개가 맞물리면서 이 인물이 한 번 더 전면에 나왔고, 그때부터 커뮤니티마다 추리 글과 해석 글이 폭발하고 있어요.
원피스 이무 정체가 왜 충격적인가
원피스 이무가 처음 언급됐을 때만 해도 그냥 윗사람 정도로 생각한 팬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허공의 자리라 불리던 그 의자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죠. 세계 정부 꼭대기에 오로성이 있는 줄만 알았는데, 그 위에 또 하나의 왕이 있었던 셈이니까요. 더 무서운 건 이 이름을 아는 사람이 극소수라는 점이에요. 코브라 왕처럼 우연히 마주친 사람은 바로 제거되는 흐름이라, 세계 사람들이 평생 알 수 없는 그림자 같은 인물로 남아 있었던 거죠. 원피스 이무가 진짜 최종 보스 후보로 꼽히는 이유가 여기에서 시작돼요.
공백의 백 년, 세계 침몰과 원피스 이무
최근 애니 1149화 부근 이야기에서 베가펑크가 전 세계로 방송을 하며 바다에 잠긴 대륙 이야기, 공백의 백 년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나왔어요. 그때 화면이 원피스 이무 쪽으로 전환되면서 팬들 사이에서 바로 연결선이 그려졌죠. 지금의 섬들이 모두 가라앉은 대륙 위에 떠 있는 구조라면, 누군가 일부러 바다를 올려버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게 돼요. 이미 마더 플레임을 쓰는 고대 병기가 루루시아 왕국을 한순간에 지워버린 장면도 나왔기 때문에, 예전에도 비슷한 힘이 쓰였을 가능성이 커졌죠. 이런 흐름을 보면 공백의 백 년에 일어난 대침몰에 원피스 이무가 직접 관여했을 거라는 의견이 자연스럽게 힘을 얻고 있어요.
D의 일족, 고대 병기, 그리고 최종 보스로서의 위치
코브라 왕과의 대화에서 원피스 이무는 D의 일족을 옛날 자신들과 맞섰던 적이라 말해요. 그 말 한마디로 루피, 로, 로저까지 이어지는 이름이 전부 같은 줄에 서게 됐죠. 포네그리프를 없애고 싶어 하는 모습, 공백의 백 년 기록을 숨기려는 움직임을 보면, 단순히 자리를 지키는 왕이 아니라 스스로 역사를 고친 쪽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어요. 여기에 루루시아를 지운 고대 병기 사용 장면까지 더해지면서, 원피스 이무가 고대 병기를 움직일 수 있는 유일한 존재 아니냐는 추측이 따라옵니다. 최근 에그헤드에서 거대한 철의 거인이 앞으로 나아가며 베가펑크 방송을 지키려는 듯한 모습이 나온 것도, 언젠가 이 거인이 원피스 이무와 정면으로 맞붙는 흐름이 될 거라는 기대를 키우고 있어요. 자연스럽게 팬들 관심이 전부 이 인물 쪽으로 쏠리는 중이에요.
지금 화제가 되는 이유는 딱 하나로 정리되지는 않네요. 숨겨진 왕이 드디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공백의 백 년, 바다에 잠긴 대륙, 고대 병기, D의 일족 같은 굵직한 떡밥이 전부 원피스 이무와 이어지고 있어요. 마지막에 루피가 마주 서야 할 인물이 누구인지 점점 선이 또렷해지는 느낌이라, 앞으로 나올 한 컷 한 컷이 더 눈에 들어오는 시점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