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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상품리뷰

cgv 몬치치 가장 많이 언급된 이유

cgv 몬치치 가장 많이 언급된 이유

영화 보러 갈 때마다 괜히 굿즈 코너 한 번씩은 꼭 들르게 되죠. 저는 원래 팝콘통 정도만 보던 사람이었는데, 어느 날부터 주변 사람들이 다들 cgv 몬치치 얘기를 하는 거예요. 인형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고, 예매보다 굿즈 재고부터 확인했다는 말까지 나오니까 도대체 뭐길래 그러지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cgv 몬치치 실물로 처음 본 날

직접 본 건 주말 저녁, 친구랑 영화 보러 갔다가였어요. 굿즈 진열대에 cgv 몬치치 인형이 줄지어 서 있는데, 화면으로 보던 몬치치랑 느낌이 조금 달랐어요. 손가락을 입에 문 익숙한 포즈는 그대로인데, 영화관 굿즈답게 패키지가 꽤 신경 쓴 느낌이었거든요. 얼굴은 말랑해 보이는 소재에 털은 복슬복슬한데 생각보다 털 빠짐이 적었고, 봉제선도 삐뚤어진 데 없이 깔끔했어요. 크기가 가방에 달 키링 사이즈는 아니고, 책상이나 선반에 올려두기 딱 좋은 정도라서 "이건 굳이 숨길 필요 없이 거실에 놔도 되겠다" 싶었네요. 가격대도 일반 수입 몬치치보다 살짝 낮게 나온 편이라, 해외 직구 망설였던 사람들 마음을 딱 건드린 것 같았어요.

가장 많이 언급된 건 '존재감'

집에 데려와서 보니 cgv 몬치치가 괜히 영화관 한 켠 냄새까지 같이 데려온 느낌이었어요. 요즘 버전은 예전 몬치치 특유의 레트로 감성은 유지하면서도 컬러나 옷 스타일이 살짝 업데이트돼 있어서, 거실에 두면 촌스럽지 않고 귀엽게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가방에 달 수 있는 키링 타입도 있는데, 이건 실제로 달아보니 무게가 과하지 않고, 흔들릴 때마다 털결이 살짝살짝 움직여서 시선이 자꾸 가요. 사람들이 후기에 많이 남기는 말이 "실물이 사진보다 존재감이 세다"는 건데, 진짜 이해됐어요. 특히 무채색 백팩이나 에코백에 달면 갑자기 분위기가 확 부드러워져요. 다만 해외 공장에서 만드는 제품이다 보니 개체마다 표정이 아주 살짝씩 달라서, 직접 골라 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기대와 다른 점, 그리고 아쉬운 부분

cgv 몬치치가 많이 언급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영화 볼 때만 살 수 있다"는 약간의 희소성 때문인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 파는 일반 몬치치보다 수량이 한정돼 있는 편이라, 인기 영화 개봉 주에는 일찍 품절되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영화 안 보는데도 굿즈 때문에 들렀다는 사람도 꽤 봤어요. 다만 막상 들고 다녀보면 털이 아주 완벽하게 안 빠지는 건 아니라서, 밝은 색 옷에는 처음 며칠은 조금 조심하게 돼요. 그리고 디자인이 귀엽긴 한데, 영화관 콜라보라는 이름에 비해 영화 요소가 과하게 드러나진 않아서, 이 포인트를 기대했던 분들은 살짝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겠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퀄리티 생각하면 가격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cgv 몬치치 관련 후기가 계속 쌓이는 분위기였어요.

써보니 왜 사람들이 굳이 영화 시작 전부터 줄 서서 cgv 몬치치를 사 가는지 조금 알 것 같았어요. 손에 쥐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느슨해지고, 하루에 몇 번씩 괜히 눈 마주치게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또 다른 버전으로 나오면, 그때는 표정이랑 옷 스타일까지 하나하나 골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슬쩍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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