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기 때는 애기 재우고 한 손으로 유축기 붙잡고 있다가, 젖병 놓쳐서 흘린 모유에 멘붕 온 적이 많았어요. 그래서 둘째를 낳고 조리원에 들어갈 땐 꼭 손이 자유로운 걸 써보자 마음먹었고, 그렇게 선택한 게 씨밀러유축기 프리티3 무선유축기였습니다. 출산가방 챙길 때부터 조리원준비물로 이걸 넣어두니 이상하게 마음이 든든했어요. 가슴도 편하게 관리하고, 잠깐이라도 쉬는 시간에는 손을 좀 풀어주고 싶었거든요.
조리원에서 처음 꺼낸 무선유축기 첫인상
조리원 입소하자마자 짐 정리하면서 상자를 열어보니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서 놀랐어요. 일반 유축기랑 비교하면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느낌이라 가방에 넣어 다니기도 좋겠다고 느꼈습니다. 본체는 대여지만, 가슴에 닿는 부분은 밀봉된 새 제품이라 위생 걱정은 덜었어요. 인서트가 몇 가지 사이즈로 나뉘어 있어서 제 가슴에 맞는 걸 찾아 끼워보며 조절했는데, 너무 딱 끼우기보다는 살짝 여유 있게 맞추니 더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유축기 조립도 그림만 봐도 이해가 돼서, 출산 직후 머리가 멍한 상태에서도 금방 맞춰서 쓸 수 있었어요.
실제 사용감과 조리원 생활에서의 장단점
무선유축기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손이 자유롭다는 점이었어요. 스포츠형 수유 브라 안쪽에 씨밀러유축기를 쏙 넣고 가슴에 밀착시킨 뒤 전원을 켜면, 겉으로 보기에도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조리원 방 안에서는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강도 조절 버튼이 단순해서, 저는 보통 중간 단계로 맞춰 두고 초유 나올 땐 약하게, 분수처럼 나오기 시작한 뒤에는 조금 더 세게 올려서 썼어요. 다만 너무 몸을 앞으로 숙이면 모유가 옆으로 새거나 기기가 기울어서, 움직일 땐 허리를 세우고 걷는 게 좋았습니다. 소음은 완전 조용하진 않지만 밤에 방문 닫고 쓰기엔 크게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고요.
렌탈, 휴대성, 출산가방에 넣어볼 사람에게 팁
저는 장기 완모 계획이 아니라서, 무선유축기를 바로 사기보다는 렌탈로 먼저 써봤어요. 기간을 1주일, 2주일, 한 달 중에서 고를 수 있었는데, 조리원에 있는 동안은 매일 써보고 이후엔 필요하면 연장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우니 부담이 적었습니다. 출산가방에 넣을 때는 본체와 충전 케이블, 그리고 여분 젖병 통 하나만 챙기면 되어 짐도 많이 줄었어요. 시내 보건소나 아기 관련 센터에서 유축기 대여 쿠폰을 주는 곳도 있어서, 그 쿠폰으로 무선유축기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지 미리 전화로 물어보면 좋아요. 유선 유축기를 이미 갖고 있다면, 조리원에서는 무선으로 가볍게 쓰고 집에서는 유선으로 빠르게 양을 뽑는 식으로 나눠 쓰는 조합도 괜찮았습니다.
조리원에서 씨밀러 프리티3 무선유축기를 써보니, 손을 계속 들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가슴 관리하면서도 휴대폰을 보거나 간단히 간식을 먹을 여유가 생겼어요. 하나의 유축기를 오래 세게 쓰는 것보다는, 상황에 따라 무선유축기와 다른 유축기를 함께 쓰는 방식이 제 생활 리듬에 잘 맞았습니다. 조리원준비물이나 출산가방을 꾸밀 때, 모유수유 계획과 생활 패턴을 떠올리면서 무선유축기 렌탈이나 대여 쿠폰 활용을 같이 생각해보면 더 알맞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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