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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대부도 칼국수 16호원조할머니칼국수 대부도본점

대부도 칼국수 16호원조할머니칼국수 대부도본점

칼국수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대부도 지나갈 때 한 번쯤 눈에 들어왔을 법한 집이죠. 드라이브 올 때마다 차가 잔뜩 서 있어서 궁금했는데, 이번에 마음먹고 대부도 칼국수 먹으러 16호원조할머니칼국수 대부도본점에 다녀왔어요. 캠핑 들어가기 전에 간단히 먹고 가려던 건데, 결과적으로 이날 일정의 메인이 되어버렸달까요. 문 앞에서 풍기는 진한 해물 육수 냄새부터 이미 기대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대부도칼국수 성지다운 웨이팅과 영업시간

가게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선로 100에 있어요. 화요일은 쉬고, 나머지 요일은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문을 열어서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 좋아요. 저는 주말 낮 11시쯤 도착했는데 이미 테이블이 거의 차 있었고, 10~15분 지나니 웨이팅 줄이 쫙 생기더라고요. 대부도칼국수 집이 근처에 정말 많은데, 이 집은 주차장도 넉넉한 편이라 사람 많은 대부도맛집 중에서는 비교적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점심 피하려면 11시 전이나 애매한 오후 시간에 오는 걸 추천해요.

싱싱한 해물 폭탄, 황제해물바다칼국수와 통바지락칼국수

메뉴는 완전 칼국수 집중이라 선택이 단순해요. 황제해물바다칼국수 2·3·4인, 1인 주문 가능한 통바지락칼국수와 백합칼국수, 2인부터 주문되는 깐바지락칼국수, 해물칼국수, 그리고 해물파전이 전부예요. 조개찜 대신 황제해물바다칼국수를 많이 시키는 이유를 알겠던 게, 산낙지랑 전복, 가리비랑 각종 조개가 한 냄비에 다 들어있는데 가격 생각하면 확실히 가성비 좋아요. 특히 황제해물바다칼국수 국물은 처음엔 조개에서 나온 단맛이 살짝 올라오고, 뒤에는 해물 향이 깊게 퍼지면서도 느끼함이 전혀 없어서 숟가락이 멈추질 않아요. 면은 적당히 도톰해서 국물을 잘 머금고, 산낙지랑 같이 집어 먹으면 쫄깃한 식감이랑 고소한 맛이 확 살아나요. 따로 조개찜 시킬 필요가 없더라고요. 저는 황제해물바다칼국수 2인에 통바지락칼국수 1인을 같이 주문했는데, 대부도칼국수 중에서도 해물 맛이 또렷하게 느껴지는 편이라 첫 숟갈에서 바로 만족감이 확 왔어요.

직접 담근 김치와 무료 동동주, 대부도칼국수 찐맛집 포인트

반찬은 배추김치랑 석박지 두 가지인데, 둘 다 매장에서 직접 담근 거라 그런지 칼국수랑 궁합이 딱이에요. 저는 특히 석박지가 마음에 들었어요. 국물 먹다가 김치 한 입 딱 올리면 그 순간이 진짜 행복하더라고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은 동동주가 무료라는 것. 입구 쪽에 양은주전자가 쭉 놓여 있고, 눈치 보지 말고 가져다 드시면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남기지만 않으면 무한리필인 셈이라, 운전만 아니라면 대부도칼국수에 동동주까지 제대로 즐기기 좋은 구성이에요. 직원분들이 북적이는 와중에도 조개 손질도 해주시고, 가리비 껍데기에 초고추장 담아서 찍어 먹게 챙겨주시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전체적으로 대부도칼국수 맛을 해치는 잡내도 없고, 조개랑 산낙지가 싱싱해서 해산물 좋아하신다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해물 듬뿍 올라간 대부도칼국수 한 냄비 비우고 나니 왜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지 이해가 됐어요. 김치부터 국물, 해물 상태까지 크게 아쉬운 부분이 없어서 대부도맛집 찾는다면 저는 여기 재방문 의사 확실히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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