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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부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진동 본점

올리부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진동 본점

세종에 사는 친구가 “알리오올리오 진짜 잘하는 집 있다”며 꼭 가보자고 해서 올리부스 이탈리안 레스토랑 어진동 본점에 다녀왔어요. 호수공원 근처라 산책하다 들르기 좋고, 블루리본을 여러 번 받았다는 말에 기대가 꽤 컸는데요. 토요일 점심 피크 시간이라 그런지 입구에서부터 사람들 웨이팅 줄을 보고 ‘아, 여긴 진짜구나’ 싶었어요.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해 둔 덕분에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들어서는 순간 따뜻한 조명이랑 우드톤 인테리어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더라고요.

알리오올리오와 인기 메뉴 한 번에 주문

올리부스 어진동 본점은 세종 가름로 232 SBC센터 B동 113호 1층에 있어요.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0시 30분까지고, 15시부터 17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 애매한 시간에는 피하는 게 좋아요. QR코드로 메뉴를 고르는 시스템이라 사진 보면서 천천히 고를 수 있었는데, 저는 가장 궁금했던 알리오올리오에 문어먹물리조또, 루꼴라포테이토피자까지 세 가지를 주문했어요. 알리오올리오는 오일 파스타의 기본이라 맛이 제일 잘 드러나는 메뉴라서, 새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면 꼭 시켜보는 편이거든요.

알리오올리오의 깔끔한 맛, 문어먹물리조또의 묵직함

먼저 알리오올리오가 나왔는데 향부터 확 달랐어요. 마늘을 너무 태우지 않고 적당히 볶아서 고소한 향이 올라오고, 올리브오일이 느끼하지 않게 가볍게 입안을 감싸는 느낌이었어요. 면은 알단테로 잘 삶아져서 한 입 씹을 때마다 탱글하게 끊기고, 페퍼론치노가 살짝 매콤해서 끝맛이 심심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오일 파스타 먹다 보면 종종 기름이 남아서 아쉽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여기 알리오올리오는 마지막 한 가닥까지 깔끔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어서 나온 문어먹물리조또는 비주얼부터 눈길을 끌었는데, 먹물 소스가 진해서 한 숟갈 뜨면 바다 향이 쫙 퍼져요. 문어는 질기지 않고 쫄깃쫄깃해서 식감이 살아 있고, 밥 알은 너무 퍼지지 않게 잘 맞춰져 있어서 알리오올리오와 번갈아 먹으니 느낌이 확 달라져서 좋았어요.

루꼴라포테이토피자와 분위기, 방문 팁

마지막으로 나온 루꼴라포테이토피자는 얇은 도우 위에 감자와 바베큐 햄, 치즈가 올라가 있고 그 위를 와일드 루꼴라가 덮고 있었어요. 한 조각 집어 들면 치즈가 쭉 늘어나고, 루꼴라 특유의 살짝 쌉싸래한 향이 감자의 담백함을 눌러줘서 질리지 않게 먹기 좋았어요. 알리오올리오처럼 심플한 맛 위주로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 피자도 꽤 마음에 드실 것 같네요. 매장은 우드톤에 조도가 낮은 조명이라 데이트나 소규모 모임에 잘 어울리고, 오픈형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이 보여서 믿음이 갔어요. 주말 2시쯤 갔을 때는 예약석 빼고 거의 만석이라, 특히 브레이크 타임 전후 시간대엔 꼭 예약하고 가는 게 편할 듯해요. 알리오올리오 같은 파스타류는 라스트 오더가 점심 14시 20분, 저녁 19시 50분이라 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간이 세지 않고 재료 맛이 잘 살아 있어서 편하게 한 끼 즐기기 좋았고, 특히 알리오올리오와 문어먹물리조또 조합은 다시 생각날 정도였어요. 다음에는 다른 파스타와 스테이크까지 곁들여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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