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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비에이 크리스마스트리, 후라노 닝구르테라스

삿포로 비에이 크리스마스트리, 후라노 닝구르테라스

삿포로에서 하루 비워 두고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닝구르테라스 코스를 선택한 건, 겨울 홋카이도 설원 사진이 너무 마음에 남아서였어요. 눈 오는 날씨에 버스 타고 나가도 괜찮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창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하얀 들판을 보자마자 그 고민이 싹 사라지더라고요. 내가 상상하던 겨울왕국이 진짜 눈앞에 펼쳐지는 느낌이라 버스 안에서부터 괜히 괜찮은 사진 자리 잡아야겠다며 마음이 바빠졌어요.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스폿에서 사진 잘 찍는 법

첫 목적지는 비에이의 크리스마스트리 언덕이었어요. 버스투어 특성상 딱 30분 정도만 주는데, 내려서 보니 눈 덮인 언덕 위에 삼각형 모양 나무 하나만 서 있는데도 분위기가 엄청 묘해요. 사람은 많아서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닝구르테라스 사진 중에 인파 없는 사진이 귀한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버스 내리는 지점보다 안쪽으로 조금 더 걸어 들어가야 뒤에 민가가 안 찍히고 온통 설원만 배경으로 들어와요. 저는 아이폰으로 3배 줌으로 인물 위주로 찍으니 나무 크기랑 사람 비율이 딱 맞았고, 파란 하늘 떠 있던 날이라 사진 색감이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겨울에는 길이 꽤 미끄러우니 방수되는 운동화나 부츠는 필수예요.

흰수염폭포와 점심, 이동 동선 팁

다음으로 들른 흰수염폭포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구조예요. 눈덮인 절벽 사이로 따뜻한 온천수가 흘러서 수증기가 몽글몽글 올라오는데, 사진보다 실제가 훨씬 분위기 있어요. 다리 바닥이 눈이 얼어붙어서 정말 많이 미끄러우니 난간 꼭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게 좋겠어요. 대부분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닝구르테라스 일정에는 비에이역 근처 자유 점심이 포함돼 있는데, 저는 새우튀김으로 유명한 준페이에 갔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어요. 관광버스들이 동시에 몰리는 시간대라 30분 이상 기다리는 건 기본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점심 후에는 짧게 비에이 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버스를 타고 후라노 쪽으로 이동하는데, 이동 시간 동안 창밖 풍경 보는 재미가 생각보다 커서 지루하진 않았어요.

후라노 닝구르테라스의 밤과 추천 방문 시간

후라노 닝구르테라스는 숲 속에 나무 오두막 같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수공예 마을이에요. 제가 탄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닝구르테라스 코스는 겨울 해 지는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딱 조명이 하나둘 켜지기 시작할 때였어요. 눈 쌓인 나무 사이로 주황빛 등이 켜지니 진짜 동화 속 요정 마을 같은 느낌이 나요. 오두막마다 머그컵, 목공예, 향초, 엽서 같은 수공예 제품을 팔고 있고, 영업시간은 대체로 12시쯤 문 열어서 저녁 8시 전후까지 운영하지만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달라요. 밤 늦게까지 문 여는 곳은 많지 않아서 5시~7시 사이가 제일 예쁘고 둘러보기도 좋은 시간대였어요. 돌아보는 데 4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사진 찍다 보면 금방 시간이 지나서 버스 시간 놓치지 않게 시계 한 번씩 꼭 봐야 합니다.

하루 종일 눈밭을 걸으니 체력은 살짝 방전됐지만, 사진 보면서 다시 떠올려 보면 비에이투어 크리스마스트리 닝구르테라스 일정은 겨울 홋카이도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이에요. 다음에 간다면 점심 식당만 미리 예약해 두고, 조명이 완전히 켜진 닝구르테라스를 좀 더 오래 걷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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