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 오랜만에 분위기 좋은 청주술집을 찾고 싶어서 검색하다가 눈에 띈 곳이 바로 평화로운집 청주봉명점이었어요. 바다는 멀지만 해산물 안주는 꼭 먹고 싶던 날이라 청주이자카야 중에서도 회와 탕이 괜찮다는 후기를 믿고 바로 방문했습니다. 이름부터 뭔가 편안해 보이는 데다가 새로 뜨는 청주봉명동맛집이라고 해서 기대 반, 궁금함 반으로 찾아갔네요.
아담하지만 감성 있는 청주술집 분위기
평화로운집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덕암로114번길 80 1층에 있어요. 청주봉명동술집 골목 안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고, 따로 주차장은 없어서 길가에 살짝 세웠습니다. 매장은 크지 않은 대신 우드톤 인테리어에 조명이 포근해서 딱 데이트하기 좋은 느낌이에요. 테이블 간격도 너무 붙어 있지 않아서 이야기 나누기 편했고, 직원분이 먼저 다가와 자리 안내부터 물수건, 보리차까지 빠르게 챙겨줘서 시작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청주술집 중에서도 조용히 얘기 나누기 좋은 곳 찾는 분들에게 딱 어울릴 법한 분위기였네요.
제철 해산물 모둠, 평일 저녁 회 한판에 딱
영업시간은 매일 17시부터 새벽 3시까지, 라스트 오더는 2시라고 들었어요. 저는 평일 7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이미 반 이상 차 있었고, 8시 넘으니 거의 만석이더라고요. 자리는 미리 잡아두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날은 제철 해산물이 먹고 싶어서 4종 제철 해산물 모둠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신선한 회를 소량으로도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집 강점 같아요. 접시에는 그날 준비된 시즌 해산물이 깔끔하게 나왔는데, 도톰한 회와 함께 야채무침, 레몬, 소스가 같이 나와서 조합이 좋았어요. 살이 탱글탱글해서 비린내 없이 달큰했고, 초장 살짝 찍어서 먹으니 술 없이도 계속 들어갔습니다. 이런 퀄리티면 청주술집 중에서도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충분히 추천할 만했어요.
해물짬뽕라면으로 마무리, 모임 메뉴로도 만족
기본 안주로 나오는 생양배추와 미역줄기, 시래기 무침도 깔끔했는데, 특히 양배추가 전혀 잡내 없이 아삭해서 드레싱에 찍어 거의 다 먹었어요. 메인 안주를 먹다 보니 얼큰한 국물이 당겨서 해물짬뽕라면도 추가했습니다. 국물이 진짜 시원해요. 가리비, 새우,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해물 향이 확 올라오고, 면은 적당히 쫄깃해서 국물에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맵기만 한 라면이 아니라 칼칼하면서도 깊은 맛이라 술안주 겸 식사로 딱 좋았어요. 함께 간 친구가 국물에 완전 꽂혀서 그릇 바닥까지 싹싹 먹더라고요. 이런 구성이라 두세 명이 가벼운 모임으로 오기에도 좋은 청주봉명동맛집 같았고, 실제로 옆 테이블은 회사 회식 자리로 보였는데 분위기 있게 잘 즐기고 있었어요. 직원분들이 계속 테이블 돌면서 물과 보리차, 소스 리필도 신경 써주셔서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었고요. 청주술집 답게 주류 종류도 다양해서 다음에는 하이볼이랑 다른 튀김류도 꼭 먹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전체적으로 해산물 퀄리티와 서비스, 분위기까지 고르게 만족스러웠고 아쉬운 점을 굳이 꼽자면 주차 정도라 다시 갈 때는 시간 여유 두고 방문하려 해요. 평일 저녁에 가볍게 회와 따끈한 라면 생각나는 날, 편안한 청주이자카야 찾는다면 여기에는 분명 또 오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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