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행/맛집

부천 진달래동산 후기

부천 진달래동산 후기

올해는 꼭 봄꽃 놓치지 말자고 마음먹고, 3월 말 바로 부천 원미산 진달래동산으로 달려갔어요. 지하철에서 내려 멀리 분홍빛이 보이는데, 그 순간부터 괜히 설레서 걸음이 빨라지더라고요. 사진으로 수없이 보던 진달래 풍경이었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니까 생각보다 훨씬 넓고, 색감도 진해서 오랜만에 마음이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진달래동산 가는 길과 추천 시간대

부천 진달래동산은 원미산 자락에 있어서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 안쪽이에요. 길이 가파르지 않아서 아이들이나 어르신이랑 같이 와도 크게 힘들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주차는 부천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이나 원미공원 주차장 많이 이용하시는데, 주말 오후에는 꽉 차는 편이라 저는 오전 9시 전 도착을 추천해요. 진달래가 가장 예쁘게 보이는 시기는 3월 말에서 4월 초, 특히 축제 전후 주말이어서 이때 사람이 많지만 분위기도 가장 살아나요.

진달래·벚꽃 함께 즐기는 산책 코스

입구에서부터 진달래 군락이 이어지는데, 연분홍부터 진한 분홍까지 색이 층층이 쌓여 있어서 한 걸음마다 사진을 찍게 돼요. 중간중간 개나리랑 벚꽃도 섞여 있어서 한 곳에서 봄을 다 모아둔 느낌이었어요. 벚꽃 비슷하게 흐드러진 진달래 사이로 햇빛이 비치니까, 사람들이 다들 감탄을 하더라고요. 동산 위쪽에는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어서, 김밥이나 간단한 간식 챙겨와서 피크닉처럼 즐기기 좋았어요. 실제로 가족 단위로 돗자리 펴고 김밥 먹는 모습이 많아서, 괜히 저도 다음에는 준비해와야지 생각했네요.

주변 먹거리와 진달래 카페·밀면집

꽃길만 보고 돌아가기 아쉬워서 내려오는 길에 부천종합운동장역 근처 진달래 카페 겸 밀면집에 들렀어요. 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정도라 동선이 딱 이어지더라고요. 영업시간은 매일 10시부터 20시 30분까지라, 진달래동산에서 오후 늦게 내려와도 여유 있게 한 끼 해결할 수 있어요. 물밀면이랑 비빔밀면 한 그릇씩 시키고, 후식으로 커피까지 마셨는데 많이 짜지 않고 담백해서 꽃구경 후에 딱이었어요. 매장 앞 주차도 가능한 편이라, 차 가지고 오셨다면 진달래동산 주차 후 여기 들러서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진달래와 벚꽃을 한 번에 보고 나니 왜 이 시기에 사람들이 부천 원미산을 찾는지 알겠더라고요. 살짝 붐비는 건 아쉬웠지만, 풍경이 다 했다는 말이 딱이라 내년에도 기회 되면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진달래 #부천진달래동산후기 #부천원미산진달래 #부천봄꽃나들이 #부천진달래축제 #부천벚꽃진달래코스 #원미산진달래동산 #부천김밥피크닉 #부천종합운동장역나들이 #서울근교봄꽃코스
광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