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쪽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달달한 게 너무 땡겨서 검색하다가 젤라또 빨라쪼델프레도 정동길점을 알게 됐어요. 서대문역디저트 검색하면 제일 먼저 눈에 보이길래 기대 반, 의심 반으로 들렀는데, 문 열고 들어가는 순간 시원한 파란색 인테리어에 기분부터 좋아지더라고요. 원래 아이스크림 좋아하지만 이 날은 괜히 혼자 작은 여행 온 느낌이라 더 설렜습니다.
서대문역디저트 찾기 좋은 위치와 영업시간
가게는 서대문역 5번 출구에서 정동길 따라 3분 정도만 걸으면 나와요. 강북삼성병원 맞은편이라 찾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 일요일은 쉬는 점이라 주말에 갈 때는 토요일에 맞춰야 해요. 제가 갔던 평일 오후 4시쯤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점심 직후와 퇴근 시간대는 살짝 줄이 생긴다고 하시더라고요. 서대문역디저트 중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서 약속 모임 전에 가볍게 들르기 딱이네요.
시원한 파란 인테리어, 정동길디저트 분위기
외관부터 파란색 포인트가 확 튀어서 멀리서도 바로 보였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의자랑 테이블까지 블루 톤으로 맞춰져 있어서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밝은 느낌입니다. 통창으로 정동길이 보여서 햇빛 들어올 때는 사진 찍기 좋고요. 1인 좌석에는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펴고 아이스크림 먹는 직장인 분들도 꽤 보였어요. 다른 서대문역디저트 가게들보다 좌석 간 간격이 널널한 편이라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정동길아이스크림 찾는다면 분위기 면에서 꽤 만족스러울 거예요.
멘타·찰현미·리조, 서대문역아이스크림 삼총사
젤라또는 콘이랑 컵 둘 다 가능했는데, 저는 여러 맛을 먹어보고 싶어서 컵으로 골랐어요.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맛 고민되면 직원분이 맛보기도 살짝씩 떠줘서 선택이 좀 쉬워졌습니다. 서대문역디저트라고 해서 무난한 맛만 있을 줄 알았는데 망고, 블루베리 요거트, 피스타치오, 흑임자, 리모네, 찰현미, 리조까지 종류가 진짜 많더라고요. 저는 민트 덕후라 멘타, 궁금해서 찰현미, 젤라또의 기본이라 불리는 리조 이렇게 세 가지를 담았습니다. 멘타는 민트초코처럼 자극적인 스타일이 아니라 깔끔하게 시원한 향이 먼저 올라오고, 단맛은 뒤에서 살짝 받쳐줘요. 찰현미는 고소함이 확 느껴지는데 과하게 달지 않아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 간식으로 먹기 좋았고요. 리조는 쌀 베이스라 그런지 식감이 되게 부드럽고 밀도가 있어서 한 숟갈 떠 먹으면 입안이 꽉 차는 느낌입니다. 공통적으로 유지방이 무겁지 않아서 그런지 일반 정동길아이스크림보다 더 쫀득하면서도 끝맛이 깔끔했어요. 서대문역디저트 중에 이렇게 식감이 쫀득한 곳은 오랜만이네요.
세 가지 맛을 섞어 먹다 보니 어느새 컵이 바닥을 보이더라고요. 맛이 진한데 부담스럽지 않고, 원재료 맛이 또렷해서 한 숟갈씩 천천히 즐기게 되는 느낌이었어요. 정동길디저트 찾을 때 파티팩으로도 많이 사 가신다길래 다음엔 집에서 먹으려고 포장도 해볼 생각입니다.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이랑 재료 퀄리티 생각하면 납득됐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나올 수 있었어요. 서대문역디저트 생각날 때마다 떠오를 것 같은 곳이라, 다른 맛 먹으러 조만간 다시 갈 의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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