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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옛날경성순대국 수원역점

수원 옛날경성순대국 수원역점

수원역 근처에서 아침겸 점심으로 뜨끈한 국물이 땡겨서 검색하다가 옛날경성순대국 수원역점을 알게 됐어요. 용인 중앙시장 순대골목에서 시작한 집이라고 해서 기대 반, 궁금증 반으로 찾아갔습니다. 새 매장 특유의 깔끔한 냄새랑 주방에서 올라오는 순대국밥 향이 섞이니까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배가 더 고파지네요.

수원역에서 5분, 웨이팅 걱정 덜한 순대국밥집

가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43 1층, 수원역 로데오거리 쪽이라 7·8번 출구에서 걸어서 5~7분이면 도착해요. 영업시간은 매일 10시 30분부터 21시 50분까지고, 라스트 오더는 21시 20분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거의 없다시피 해서 애매한 시간에 가도 순대국밥 한 그릇 먹기 좋았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옆 삼호 골든프라자 유료주차장이나 매산동 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을 많이 쓰는 분위기였어요. 제가 간 평일 저녁에는 웨이팅 5분 정도였고, 사장님 말로는 점심 12~1시 사이가 제일 붐빈다고 하네요.

기본 순대국밥이 탄탄, 맛보기편육·맛보기순대로 마무리

메뉴는 순대국, 얼큰 순대국, 돼지국밥, 뼈해장국이 메인입니다. 재료 조합을 고를 수 있어서 저는 토종순대·머릿고기·내장이 다 들어간 기본 순대국밥(1만 원), 동행은 순대 빼고 얼큰으로 특 사이즈를 골랐어요. 국물은 뽀얗고 진한 사골 느낌인데 잡내가 거의 없어서 첫 숟가락부터 편하게 넘어가요. 들깨가루 좀 넣으니까 고소함이 확 살아나고, 새우젓으로 간만 살짝 맞추면 딱이에요. 건더기도 푸짐해서 순대 몇 점 건져 먹다 보면 밥 말기 전에 배가 슬슬 차오르네요. 정식 메뉴에 포함된 맛보기편육과 맛보기순대도 같이 나왔는데, 편육은 얇게 썰려서 한 입에 먹기 좋고, 맛보기순대는 속이 꽉 차 있어서 소주 안주로 딱이겠다 싶었어요.

깔끔한 홀 분위기, 셀프바와 작은 디테일까지 만족

내부는 새 매장답게 전체적으로 환하고 깨끗해서 국밥집 특유의 묵직한 느낌이 덜해요. 4인 테이블이 많고, 혼자 온 사람을 위한 자리도 있어서 혼밥하기 편해 보였습니다. 유아의자도 몇 개 준비돼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이 제법 있더라고요. 김치, 깍두기, 부추무침은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다 먹는 시스템인데, 김치가 너무 짜지 않고 순대국밥이랑 잘 어울려서 두 번 더 가져다 먹었어요. 테이블마다 소금, 후추, 새우젓, 들깨가루, 다진 청양고추까지 세팅이 잘 돼 있어서 취향대로 조절하기 좋습니다. 계산대 옆에는 믹스커피랑 사탕이 준비돼 있는데, 뜨끈한 국밥 먹고 달달한 커피로 마무리하니까 하루가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국물 진하고 건더기 넉넉해서 국밥 좋아하는 입맛에는 딱 맞았고, 맛보기편육이랑 맛보기순대까지 챙겨 먹으니 나올 때까지 배가 든든했습니다. 수원역 근처에서 다시 순대국밥 생각나는 날에는 편하게 또 들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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