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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도가네 매운탕 벚꽃

세종 도가네 매운탕 벚꽃

벚꽃 피는 시기만 되면 세종 고복저수지가 자꾸 생각나는데요. 올해는 저수지 산책만 하기 아쉬워서 벚꽃 맛집으로 소문난 도가네 매운탕까지 코스로 묶어 다녀왔어요. 창가 자리에서 도가네 벚꽃이랑 저수지 뷰를 동시에 본다고 생각하니 가기 전부터 괜히 설레더라고요. 매운탕 좋아하는 편이라 기대 반, 사람 많을까 걱정 반으로 세종 매운탕 맛집이라는 이곳을 찾아갔습니다.

도가네 매운탕 영업시간과 웨이팅 팁

도가네 매운탕은 세종시 연서면 고복저수지 바로 옆에 있어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0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하고, 2·3·4번째 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에는 금방 차서 근처 공영주차장도 같이 쓰는 분위기였어요. 저는 일요일 11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대기표 20번대였고 10분 정도 기다려 들어갔어요. 점심 피크인 1시쯤 나오니까 대기가 100번 가까이 찍혀 있어서 깜짝 놀랐네요. 벚꽃 시즌에 매운탕 맛집 세종 쪽 찾는다면 무조건 일찍 가는 게 속 편할 것 같아요.

국내산 메기 듬뿍, 도가네 매운탕 맛

실내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이고, 방마다 테이블이 나눠져 있어서 가족 단위도 편하게 먹기 좋아요. 파티션이 있어 옆자리랑 눈 마주칠 일도 거의 없었고요. 저희는 3명이서 메기 도가네 매운탕 중자를 주문했는데 바로 반찬이랑 수제비 반죽부터 세팅해 주시더라고요. 콩나물, 동치미, 깍두기, 콩자반, 김치가 나왔는데 특히 잘 익은 김치가 밥도둑이라 몇 번이나 더 갖다 먹었어요. 큰 냄비에 메기와 야채가 한가득 올라온 매운탕이 나오는데, 끓기 전에 국물을 대접에 좀 덜어두라고 직원분이 알려주셨어요. 안 그러면 넘친다길래 말대로 했더니 딱 좋았네요. 국물은 칼칼하다기보다 진하고 개운한 스타일이고, 비린내가 하나도 안 나서 계속 떠먹게 돼요.

수제비와 벚꽃 뷰가 완성하는 한 끼

보글보글 끓이다가 어느 정도 졸았을 때 수제비 반죽을 비닐장갑째로 꺼내 손으로 뜯어 넣었어요. 수제비가 두 덩이라 양도 넉넉했고, 적당히 두께감 있게 떠 넣으니 국물이 더 걸쭉해져서 메기 살이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세종 매운탕 중에서도 이렇게 수제비까지 챙겨주는 곳은 흔치 않은 느낌이라 괜히 더 든든했네요. 메기 살은 생각보다 정말 많이 들어 있어서 깻잎이랑 건져 먹다 보니 배가 금방 불렀어요. 창가 자리에 앉으니 유리창 너머로 고복저수지와 도가네 벚꽃 나무들이 한눈에 들어와서, 말 그대로 벚꽃 맛집 느낌이었어요. 매운탕 맛집 세종 찾는 분들이 왜 여기로 오는지 창밖만 봐도 이해가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자극적이진 않지만 깊은 국물이라 어른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고, 김치와 수제비까지 조합이 좋아서 다시 생각나는 집이네요. 벚꽃이 다시 피는 시기에 또 한 번 도가네 매운탕 먹으러 고복저수지에 들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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